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처음 국회에 도착했을 때 국회의사당의 규모에 놀랐던 것 같다. 매번 지하철을 타고 지나갈 때만 보았지, 실제로 국회의사당을 마주한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국회의사당 안으로 들어가 오늘 활동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뒤회의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회의장 역시 그 규모가 놀라웠다. 300석을 할당할 수 있는 공간이였고 티비에서만 보던 또한, 직접 국회의원들이 국가 재정에 대해서 토론하고 회의를 진행하는 곳에 왔다는 것이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었다. 그렇게 회의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에는 국회 박물관에 방문했다. 국회의 역사를 엿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며 독립 즉 대한민국의 역사를 전시 해놓은 공간도 존재했다. 이렇게 구경을 끝 마친 뒤 점심을 먹고 1층 카페로 이동하여 음료를 마셨다. 처음에는 서먹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 해 본 친구들이라 과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친구들이 혼자다니는 내 자리를 마련해주고 먼저 말을 걸어주어 친구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마지막 활동으로는 의원님과의 대화였다. 국회의원님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는 아무에게나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에 제일기대되었던 것 같다. 약 1시간 동안의 의원님의 관점과 신념 또한 몰랐던 국회 내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의원님의 말투와 제스처 등을 듣고 보며 ‘다음에 나도 강연을 하게 된 다면 저렇게 하면 좋겠구나’를 배웠다. 이번 국회 방문경험은 더불어 꿈이 없었다면 꿈도 꾸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만큼 더욱 값진 시간이었으며, 나중에 국회를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와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