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해외봉사 중 일기
등록일 : 2019-12-25   |   작성자 : 어세규   |   조회 : 1660

1일차

오늘 아침 내가 시간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감사하였다 약 7시 후에 집합이었는데 한국시간으론 9여서 정말 편하게 준비하고 갔던 것 같다. 아침을 먹고 떨리는 마음에 마을로 가 내 생애 첫 해외봉사를 시작하였다. 사역에대한 설명을 듣고 아이들과 놀아주는데 웃으며 반겨주는 아이들 덕분에 더 활기차게 봉사를 시작할 수 있던 것 같다. 그 뒤 아이들의 청결을 위해 역할을 분담하고 머리를 감기고 손을 씻기었는데 아이들이 우리만큼 관리를 못받았구나 하는 생각에 오늘만큼이라도 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위해 더 깨끗하도록 많이 노력했다. 드후 식사준비를 하였는데 배식을 받은 아이들이 밥을 먹고 남은 것을 싸가는 모습들이 우리가 보았던 것과는 달라 아이들에 대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이후 청소를 하였는데 몇몇의 아이들이 청소를 도와주어 기특하다는 생각과 더 열심이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못하는 나의 모습에 반성이 되었다 ?아이들와 놀이봉사를 하고 도움을 받아 더 많은 재미를 주었다는 생각에 성취감을 얻기도 하였다 

봉사가 끝나고 아쉽지만 무겁고 찝찝한 옷들을 정리하고 몸도 씻을 생각에 내가 생각하기에 좋은 마무리로 끝낸던 것 같다 옷과 몸이 젖은 것은 내가 그만큼 열심히 하였다는 것을 증명한다 생각하기에 정말 가치있고 보람있는 하루였다. 남은 일정동안 더 많이 배우고 보고 경험하여 부족한 내 모습을 더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만들기를 소망한다 

2일차

오늘은 어제의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가벼운 걸음으로 나갔다. 처음 들어가서 맞아준 아이들이 고마웠고 그 이후 바로 빵퍼에 대한 설명과 봉사내용을 들었다. 우리는 먼저 반죽에 도움을 주고 나는 설거지를 하고 반죽소를 만들었다. 그 이후 반죽이 완성되어 형태를 만들고 발효시켜 이로 꽈배기를 만들었다. 우리는 이후 봉사활동을 분업하여 300개 가량의 빵을 튀기고 설탕을 뭍히고 설거지를 하는 또 아이들을 봐주는 것이나 식사를 도와주는 인원으로 각자의 일을 하였다. 나는 간사님과 함께 설거지를 하였는데 남기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과 도와주려고 다가와 물에 손을 담그려 하는 모습이 감사하지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그러다 중간쯤 내가 씻은 식판이 다음에 다른 아이들이 사용하겠다라는 생각에 스스로 분발하는 좋은 기운도 얻었다.중간에 같이 도움을 주신 타 봉사단체에도 감사함을 느끼었다. 그 이후 짧은 휴식과 밥을 먹고 빵을 포장하는 일을 하였는데 역시 300가량의 빵이라 힘들긴 하였지만 다같이 일을 하여 빠르게 끝낼 수 있던 것이 공동체의 존재의미라고 생각을 하였다. 빵들을 박스에 담고 빈민촌에 나누거주려 갔는데 척박한 땅에 집으로 사용된 나무도 갈라져있는게 많이 보여 마음이 쓰렸다.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나누어주는데 두번씩 받으려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받은 것을 나누어 주는 아이도 보여 난 왠지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다. 오늘 활동으로 내가 가진 것들이 너무 넘치고 너무 값진 것들이라고 생각되었고 오늘을 통해 더 낮아질 수 있는 나의 모습과 나에게 엄격해져 완성되어가는 나의 모습을 원하는 바이다.

3일차

오늘도 어제와 다른 가치있는 것들을 기대하여 아침준비를 하고 버스에 올라서 나의 일정을 정리하고 생각하였다.오늘은 운영을 하지 않는 날짜이기에 아이들은 많이 없었지만 우리는 모여서 '그들은 우리의 아버지를 죽였다'라는 제목의 영화를 보았다. 한국전쟁처럼 분단되어 전쟁을 하고 학살의 현장된 킬링필드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들은 우리처럼 학도병들을 쓰고 지뢰를 설치하고 독재가 남아있던 시절의 사건을 다루고 있었지만 우리는 공부,지식을 쌓아 극복하려는 열기가 있었지만 캄보디아에선 지식인들과 고위층,부유층을 학살하여 지금의 그 당시 학생이셨던 분들이 이제 나이가 들어 청년,장년이 되어 교육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단 이야기를 들었을때 얼마나 감정이 북받쳐 올랐는지 . 영화를 보고 난뒤 우리는 다른 마을에 가서 봉사황동을 하였는데 아이들이 우리에게 다가와주어서 너무 감사하였다. 우리가 봉사하던 지역 옆에 바로 논이 있었는데 원래 척박한 땅에서 건물을 세우고 땅을 일꾸었다는 것이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덥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노력으로 이루어낸 선생님들과 기다려준 학생들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을까 생각을 하게되었다.봉사를 하면서 받은 것들과 느낀 것들이 너무 많아 미안한 마음이 커 어떻게 값을 치루어야 하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4일차

오늘은 캄보디아의 유적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평소보다 빨리 준비하였고 벌써 마지막 날이니 짐도 다 싸느라 아쉬운 마음으로 있었지만 ..급한 마음이 더 컷던 것 같다. 3개의 사원을 돌아다니는 일정중 우리는 먼저 앙코르와트 유적지에 갔다. 우리는 툭툭이를 타고 돌아다니었는데 운전자 분들도 경쾌하시고 친절하시어 시원한바람에 기쁜 마음으로 돌아다녔던 것 같다. 우리는 가이드 선생님께 상태와 역사들을 자세하게 들었다. 처음 도착하였을 때 인공호수에 거대함과 그 안의 유적지의 크기에 압도되어 놀랐던 것 같다. 건물의 안으로 들어가서 선생님꼐서는 벽에 새겨진 조각에 관한 이야기도 하여주셨다. 천국과 지옥, 손오공의 원작에 대한 내용, 오랜 캄보디아의 역사 등이었다. 또 우리는 킬링필드에 관해 보존되어있는 곳을 방문하였는데 그림으로 먼저 상황의 전개에 대해 보았는데 정말 끔찍하고 잔혹한 이야기였다. 또 발굴해낸 피해자들의 유골도 처을 보았을때 얼마나 속상한 마음이 컸는지 이 사건이 독재와 잘못된 리더로 말미암아 일어날 수 있는일이고 나의 경각심을 깨우는 활동이기도 하였다. 그 후손들은 이 고통을 어떻게 위로받고 있을지 생각하기도 하였고 우리나라의 전쟁과 일제시기와 비슷하게 보여 얼마나 잔인하게 느끼었던지. 

총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새기는 시간이 되어 정말 좋았던 것 같고 또 봉사는 어떠한 활동이든 공동체의식을 가지는 시간이 많아서 그 중요성에 대해 많이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가치있는 시간이라 생각한다.척박함에도 감사와 기쁨을 놓지 않는 사람들을 보았고 그들과 똑같은 생활을 하여 도움을 주는 사람들도 보았고 과거에 대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도 보았다. 내가 일상에서 보지 못한 것들을 보고 느꼈던 가치있는 시간이기에 내 삶에서고 이 기억 놓지않고 계속하여 생각하고 유지하여 내 삶에 적용하는 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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