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처음 들어갈 때 늦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어제 아무 생각없이 자는 바람에 핸드폰과 탭에 배터리가 하나도 없었고 아슬아슬하게 노트북으로 들어갔다.

사실 의원님께서 정말 강의처럼 이야기만 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우리가 한 질문을 토대로 강연을 해주신게 뭔가 더 좋고 알찼던 것 같다.

정치에는 많은 관심이 없었던 터라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원님이 답해주시는 답을 들으면서 정치인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명감과 어쩔 수 없이 느껴야하는 아픔들을 알게되면서 많은 관심과 흥미가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질문했던 질문중에 국민이 가장 힘들어하는 점에 대한 대답이 특히 기억에 남았는데 나는 경제적인 면으로 답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는 답을 듣고서 정말그 말에 공감하게 되었고 뭔가 존경심도 느껴졌던 것 같다.

마지막 쯤에 부장님께서 질문 한번 해보라고 하셨는데 너무 당황했던 나머지 아무생각이 들지 않았고 나중에 거의 끝날 때 가서야 믈어보고 싶은게 생겼지만 끝나는 분위기라서 차마 물어볼 수 없었다.

기회를 놓친 건 아쉽지만 생각보다 많은 걸 알아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굉장히 뜻깊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