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강사님과의 대화
등록일 : 2021-03-20   |   작성자 : 마은수   |   조회 : 1225


오늘은 저번과 다르게 일찍일어나서 대기를 탔는데 너무 여유로웠던 탓인지 2분정도 늦었다.

그래도 제 시간에 맞춰서 강의를 들었는데 처음에 직업을 소개해주실 때 깜짝놀랐다.

직업을 3개나 갖는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멋지게 3가지일을 하고 있으시다는 게 정말 멋졌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꿈에 대해 많이 강조를 하셨는데 그동안은 약간 의무적으로 꿈을 가져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고 그렇기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왔는데 강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얼마나 자유로운 곳에서 풍족하게 살고있는지를 깨달았고

그 속에서 꼭 거창한 갓이 아닌 작은 무언가도 꿈이 될 수 있구나를 느꼈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북한상황에 대해 많이 말씀해주셨는데 생각보다 우리나라의 미디어들이 많이 전파된다는 게 신기했고 어쩌면 내가 아직까지 북한이라는 나라를 너무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지 않았나 싶었다.

안타까웠던 건 초등학생인 어린 아이들에게 사람이 총살당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는데 이게 아이들의 정서에 정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권력으로만 다스리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강의은 정말 배워가는 것도 깨달음도 많은 강의였다.

상황이 좀 괜찮아지면 강사님이 하시는 식당에 가서 꼭 순두부찌개도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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