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를 마치며
등록일 : 2021-04-11   |   작성자 : 김민정   |   조회 : 1237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2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이 활동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 줬습니다.

 전혀 관심이 없던 분야를 새롭게 알게되면서 내가 생각의 폭이 좁았다고 느꼈고, 평소 좋아하고 즐겨하던 음악을 오페라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특히 강릉이라는 소도시에 살고있는 저에게 예술의 전당이라는 멋진 곳은 뜻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예술분야의 관심이 많은 저에게 랜선으로 진행한 루브르 박물관 투어는 언젠가 꼭 가서 직접 보고 싶다는 버킷리스트로 자리 잡았고, 북한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던 강리혁 강사님의 수업은 내가 지금 편하게 살고 있는것에 더 많이 감사하지 못해서 후회되고 부끄러웠고, 김사라 강사님의 자신의 일생에 관한 이야기는 나도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또 다른 저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활동을 같이 하게 된 13명의 친구들과 친해지지도 못하고 만나보지도 못했지만 온라인이라도 함께해서 반가웠고 함께한 두달이라는 시간은 저에게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처음에 호기심을 가졌던 제 생각이 전혀 후회되지 않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업 받으며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10대 마지막에 이렇게 좋은 활동을 좋은 친구들과 잠시나마 함께 하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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