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아카데미 10기 처음 행사로 발대식을 했다. 박선규 대표님께서 우리가 미래의 주역이라며 문화적 감성을 키우고 리더의 자질을 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청소년기가 중요하다고 마음껏 보고 즐기고 또 경험해야한다고 하셨다.
이번 리더십아카데미가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료로 제공되는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가 아닌 빚이라고도 하셨다.
미래 어른이 되어서 누군가에게 갚아야 하는, 받은 이상으로 되돌려 줘야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인상 깊은 말씀이다. 내가 지금껏 누구에게 베푼적이 얼마나 있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많은 후원자분들이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기부를 많이 해 주신다는 말씀도 인상 깊었다. 이어서 진로특강을 시작하였다.
아마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근무하신 박성은 강사님은 겉모습에서도 상당히 엘리트 같았다.
외국계 기업이 좋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나하고는 상관 없는 얘기라고 생각했었다. 공부를 엄청 잘하는,
영어를 모국어 처럼 잘하는 사람들만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꼭 공부를 아주 많이 잘하지 않아도,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들어간다는게 놀라웠다.
강사님도 공부를 안하고 열심히 놀았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놀면서도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미친듯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무언가 남보다 잘하는것이 있으면 그것을 미친듯이 열심히 해 보라고 말씀하셨다.
남들이 인정할 만큼 잘하는게 있으면 외국계 기업에서도 그런 경험을 인정해 준다고 했다.
이 말을 듣고 왠지 자신감이 생겼다.
공부가 중요한건 알지만 맨날 공부만하라고 하면 하기 싫어지는 날도 있으니까 그런 날에는 내가 잘하는걸 찾아서 해보고 싶다.
오늘 강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울점이 많았다.
늘 공부땜에 스트레스를 받고 짜증만 늘었는데 이제부터는 내가 잘하는 것도 열심히 해 볼것이다.
새로운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할것이다. 좋은 강연을 해 주신 박성은 강사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리더십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으로 우리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더불어 꿈과
얼굴도 모르는 후원자 여러분에게 감사해야겠다는 마음도 생겼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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