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바로 알기 강의 후기
등록일 : 2021-05-17   |   작성자 : 김진호   |   조회 : 1070


오늘은 두 번째 강연으로 생각 넓히기 북한 바로 알기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강리혁 강사님은 목숨을 걸고 탈북하신 탈북민이라고 자기소개를 해 주셨다. 목숨을 걸 정도로 간절한 게 탈북이었다니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강의를 듣다 보니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먹을 식량이 없고, 이동의 자유나 언론의 자유도 없고, 공부를 잘해도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수 조차 없다니 끔찍한 세상이 맞는 것 같다. 강사님이 목숨을 걸고 탈북했다는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됐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북한에도 핸드폰을 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온라인쇼핑도 있고 택배시스템도 있다니, 그리고 물건을 팔고 사는 장마당도 많이 있다는 사실이다.

폐쇄된 나라라서 그런게 없을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와 같은 시스템들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

 

탈북을 해서 이런저런 차별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차별이 아니었다는 경험도 말씀해 주셨다. 탈북한 청소년을 만나면 그냥 차별없이 친하게 지내주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라고도 하셨다.

 

강연을 들으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고 또 여행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고 하루에 식사를 세 번 하는 것이 참 큰 행복이었구나, 부모님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참 행복한 일이었구나.

강사님은 아직 딸을 데리고 오지 못해서 마음이 아프다고 하신다. 북한에 두고 온 가족 생각이 나면 가슴이 아프다고 하신다. 행복한 생활을 하면서도 잘 느끼지 못했던 내가 바보 같았다.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이 우리 부모님 세대가 이뤄내신 것이라는 말씀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리더십아카데미를 통해 내 자신이 성장하는 것을 느낀다.

강의를 들을 때마다 느끼는 점이 많다. 그만큼 성장하는 것 같다. 그래서 더불어 꿈이 참 고맙다. 나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것에 감사한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후원해 주신 분이나 단체도 감사하다. 나도 어른이 되면 꼭 후원해야겠다.

 

첨부파일 강사님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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