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오늘 강리혁 강사님께서 북한에 관한 강의를 해주셨다. 

북한은 우리나라와 너무나도 가까운 나라이지만 잘 알지 못하는 나라였다. 북한에 대해서는 학교나 수련회에서 들은 특강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특강을 듣고 나니 북한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새로운 정보를 많이 알 수 있었다. 오늘 강의 중 "현재 북한도 많이 변하는 중이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북한은 전자기기도 많이 없고, 온라인 주문은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재 북한은 인구의 3분의 1이 휴대폰을 사용하며 온라인 쇼핑몰(만물상, 옥류), 주문 배달 앱이 등장하여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 엄청 신기했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북한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미리 드린 "북한에도 특성화고, 예고, 과학고 같은 특수한 목족을 가진 고등학교가 있나요?"라는 질문에도 대답을 해주셨는데 "북한에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모아놓은 학교가 있습니다."라고 답변을 해주셨다. 북한에도 그런 학교가 존대할 것이라고 혼자 생각을 해봤기에 있다는 사실에는 크게 놀라지 않았다. 하지만 그다음에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좋은 대학교에 갈 수는 없어요. 집안의 영향이 더 중요해요"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 말씀이 슬프게 느껴졌다. 순전한 자신의 능력을 무시당하고 외부 요인으로 인해서 대학과 미래가 결정되는 건 자유가 뺏길뿐더러 아무것도 못해보고 끝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속히 통일이 돼서 북한의 학생들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너무나도 유익한 강의를 해주신 강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