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종합후기
등록일 : 2021-06-13   |   작성자 : 전지수   |   조회 : 1161




약 6주간의 리더십 아카데미 활동이 끝이났다.

 

마지막 활동은 수료식과 봉사활동이었다. 리더십 아카데미 10기로 발탁되어 신나하고 설레하던 날로부터 벌써 6주란 시간이 흘러서 마지막 활동이란것이 믿기지 않았다. 벌써 수료를 하게 되어 시원섭섭한 마음이 있었다. 

 

2주전, 집에서 직접 만든 천연 비누를 가지고 오늘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고 계시는 독거노인 분들께 전달해드리는 활동으로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다. 엄청 무더운 날이라 힘들긴 했지만 봉사정신으로 열심히 임했다. 봉사하면서 느낀점은 많은 것이 발전되고 잘 사는 사회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이렇게 서울에서도 쪽방촌에 사시면서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 놀랐다. 물과 쌀, 편지, 마스크, 비누를 전달해드리러 집 내부를 들어가보니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 사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었다. 노숙자분들을 더불어 어르신들이 무섭다고 생각되지 않고, 안타까운 마음이 더 컸던것 같다. 내가 많은 것을 해드릴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한 활동으로 그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그 보다 값진것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리더십 아카데미는 나에게 많은 교훈과 경험을 하게 해주었다. 많은 강연도 들었고, 문화활동도 했고, 봉사활동도 했으니 말이다. 모두들 학교생활하느라 힘들고 피곤한 주말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열심히 활동을 한 과정이 매우 뜻깊다고 생각된다.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만나서 친해지고, 더 많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한다는 점이 너무나 아쉬었다. 제대로 만난것은 이번이 처음이니 말이다. 그러나 한번 시작된 인연은 쉽게 끊을 수 없다는 말처럼 후에 10기가 만나서 또 같이 활동할 수 있는 날은 많고도 많으니 서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기쁘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등학생으로써 훌륭한 강의자분들에게 뜻깊은 강연을 들을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시간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여러 활동을 통해 리더십있는 모습을 얻게 된 것은 물론이고, 나 스스로 성장한 모습이 보여서 너무나 뿌듯한 시간이었다. 10기가 나중에 모여 하하호호 할수 있는 날을 고대해본다. 

 

마지막으로,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더불어 꿈 관계자분들과 후원자님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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