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십아카데미 20기 ] 뮤지컬 킹키부츠 관람
등록일 : 2024-10-31   |   작성자 : 한지민   |   조회 : 31

 

2024.10.20

 

인생에서의 첫 뮤지컬을 더불어꿈 리더십아카데미와 함께하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킹키부츠'를 이번 기회에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올해 킹키부츠가 국내에 들어와 공연을 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공연 건물 2층에는 10주년을 기념하며 꾸며놓은 부스가 있었고 이를 보니 뮤지컬이 더욱 기대되었다.

 

뮤지컬을 기다리며 리더십 아카데미 20기 친구들과 잠시나마 이야기를 하였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앞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그 시간마저도 소중했다.

 

공연시간이 다가오고, 킹키부츠에 대한 많은 기대와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였다. 

살아온 환경도 가치관도 다른 두 남자가 남성용 부츠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었다.

뮤지컬을 관람하고, '룰라' 역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극중에서 룰라는 구두를 신고, 반짝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는 직업을 갖고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남자다움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살아가며 

극중에서도 주변인물들에게 남자답지 않다며 무시를 받고 차별을 받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그저 드랙퀸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으로서 인정을 받으려 노력하였고, 당당히 인정을 받았다.

'킹키부츠' 속 룰라는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이루고자 노력하며 

대중들에게 '나'답게 살아가라고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뮤지컬을 관람하며 두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 시간의 가치는 소중했다.

룰라와 드랙퀸들의 무대를 통해 아름다움 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다운 것은 멋진 공연과 퍼포먼스, 무대의상에서 뿜어져나온다는 것을 알 수있었다.

특히 룰라가 등장할때의 사람들의 환호성가 얼굴에 활짝핀 웃음 꽃들이 그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공연 마지막에는 모든 사람들이 일어서서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불렀으며 흡사 아이돌 콘서트장과 같았다.

처음 느껴보는 분위기에 잠시 어색하고 어쩔줄 몰랐지만 사람들의 환호성과 하나된 목소리에 어느새 같이 즐기고 있었다.

'킹키부츠'는 인생 첫 뮤지컬이었지만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최고의 뮤지컬을 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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