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1
등록일 : 2026-08-12   |   작성자 : 홍선표   |   조회 : 11

감기에 걸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웃고 떠드는 시간도 진짜 많았다. 비행기를 탔을 때 비행기가 추락할까 봐 무서워서 자려고 했지만 머리가 너무 너무 아파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비행기가 착륙할 때는 귀가 찢어질 정도로 아팠다. 그때 린 언니가 사탕을 줬는데 15개 이상은 먹은 것 같다. 그래도 괜찮아 지지 않아 하품을 했더니 많이 좋아졌다. 최린 언니가 항상 공항 직원분들께 밝게 인사하는 걸 보면 서로서로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 나도 최린 언니를 본받아 계속 공항 직원분들 뿐만 아니라 식당에서도, 차를 탈 때도, 차를 내릴 때도 인사를 했더니 내 기분도 좋아지고 주변 환경에 금방 익숙해지는 것 같았다. 베트남에서 경유해 캄보디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서희가 여권을 잃어버렸다. 처음에는 진짜 서희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너무너무 많이 들었고 걱정도 됐다. 나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던 외국인과 승무원분들도 걱정을 엄청나게 하셨다. 1시간 40분 후, 드디어 비행기가 착륙해 여권을 찾았다. 그때 걱정하던 외국인과 승무원분들, 그리고 우리는 다 같이 기뻐하고 안도 했다. 나는 이 때 정말 인류애를 느끼고 정을 느꼈다. 그 후 혹시 몰라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빠진 거 없는지 확인했지만, 전명기 선생님께서 가방을 낳두고 나오셨다. 그래서 너무 웃기기도하고 걱정이 되기도 했다…. 차를 타 한식당에 가는 길에 창밖을 받은데 식물이 정말 많고 우리나라에서는 보지 못한 완전 하얀 소들도 보고 현지에서는 열리는 결혼식도 보고 시장도 보고 다양한 현지 문화와 생활 방식을 볼 수 있어서 재밌고 신기했다. 특히 우리나라 보다 주변이 어두었는데 그 이유가 기름이 부족해서라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왜 가장 기억에 남았냐면 우리 나라에서는 쉽게 생각해보지 못하는 일이기도하고 주변이 어두어서 창밖을 더 자세히 보게되어 밖에 건축물들이 더 신기하고 웅장하게 보였다. 어둡게 봐도 멋진 건축물들을 아침에도 보고 싶고 앙크로와트 탐방도 너무 너무 기대되고 신난다. 차 안에서 선생님이 내일 일정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얘기만 들어도 재밌고 기대되고 뿌듯했다. 소심한 내가 걱정한 것과 달리 다들 다 잘해줘서 금방 적응한 것 같다. 그래서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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