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어제는 리더십 아카데미 첫 날이였다.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북한 바로 알기&북한 음식 체험이라는 주제로 활동을 하였다.

활동을 하기에 앞서 첫 날이라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며, 각 조끼리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조는 다들 내향적이라 다른 조에 비하면 많이 조용했다. 

내가 조장이라 어떻게 우리 조를 이끌어야 갈까 생각을 많이 했다.

몇 명한테는 말을 걸었으나, 다른 몇 명한테는 말을 걸지 못해 아쉬웠다.

리더가 하는 역할이 중요한다는걸 깨닫고 다음 만남에서는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팀을 이끌어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모둠 친구들과 조금 이야기 하다 보니, 강사님이 오셔서 수업을 진행하셨다.

수업은 친구들이 사전에 적은 질문을 토대로 큐엔에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러 질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북한은 경제력을 잃어가면서도, 왜 핵을 포기하지 못하는가? “ 였다.

북한에 여러 미사일 도발이 이뤄지는 가운데, 궁금증을 해결하기에 아주 좋은 질문이였다.

답은 북한 자국에 대한 위험 인식을 키우기 위함이였는데,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나,

다른 방식으로 북한에 대한 인식을 키우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또 내가 궁금했던 질문이 있었으나 선착순이라 사전에 질문하지 못해 아쉬웠다.

그 질문은 현재 통일은 이뤄져야 한다는 인식이 대부분인데 북한과 관련해서 개입된 나라도 많고,

통일 시, 민족간 이념 대립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텐데 구체적인 해결책이 없이 너무 낙관적으로만 보는게 아닌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에 대한 질문이였다. 아쉬움은 뒤로하고 북한 음식 체험 활동을 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남김없이 잘 먹었다. 다음 활동은 어떻게 될 지 기대를 가지며 첫 날 활동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