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더불어 꿈은 문화와 봉사를 통한 청소년들의 꿈을 돕는 희망 공동체입니다.
이 땅에 밥 굶는 이 없을 때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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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6-10 | 작성자 : 김도혁 | 조회 : 697 | |
세번째로는 독거노인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급식 봉사활동을 해보았다. 밥퍼가 무엇인지 몰랐지만 영상을 보면서 가족들로부터 떨어져 외로이 사시는 노인분들을 위해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 사업단체인 것을 알게되었다. 먼저 급식에쓰일 쌀들을 창고에서 밖으로 옮기기 시작하였는데 생각보다 더운 날씨에 하게되어 힘들었지만, 계속 하면서 이 활동의의미를 되새겨보니 또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았다. 쌀을 옮긴 후에는 직접 배식을 해보았다. 나는 처음에 밥을 맡았는데, 열기가 계속 올라와서 덥고 힘들었다. 이후에는 자리를 바꾸어 제육볶음을 배식하기도 하였는데, 내가 먹을 식판처럼 고기를 계속 많이 주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식사시간이 찾아왔고 나는 노인분들이 내가 드린 식사를 맛있게 드시는것을 보고 그간 겪은 고됨이 가시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내 조부모님들과 비슷한 또래의 노인분들이 계셔 더 뿌듯하게느껴진 것 같았다. 비록 조리는 직접해보지 못했지만, 배식하는 활동만으로도 밥퍼의 참 뜻을 직접 느껴볼 수 있어 좋았고봉사활동이라는 것의 뿌듯함을 알게되었다. 어떻게 보면 이 활동이 전체에서 가장 뜻깊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또이 밥퍼 본부가 새로운 구청장에 의해 철거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도 들었는데, 어떻게 보면 이 자본주의 사회의 약자 계급을 위해 무상으로 힘쓰는 활동을 그 돈이 많은 계급의 집값을 위해 철거한다는 것이 그들에게도 밥퍼 봉사활동을 해보라고 말하고 싶었다. 직접 해보고 그 활동의 참 뜻을 느껴보면 누구라도 저런 철거하자고 민원은 넣지 않을 것이다. 이후에도 나는 밥퍼 뿐만아니라 여러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되었고, 국가에서도 이런 활동을 많이 주관해서 노인분들을 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좋은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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