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를 마치며]
등록일 : 2023-07-02   |   작성자 : 김현민   |   조회 : 675

[리더십 아카데미를 마치며]



이번 시간은 리더십 아카데미의 마지막 파트인 코딩 교육 및 수료식이였다. 

 

코딩 교육은 "로봇 뼈대 만들기" 와 "로봇 코딩 하기" 라고 생각하는데, 지각을 한 나머지 

로봇 뼈대 만들기는 참여를 하지 못하고 "로봇 코딩 하기"에는 참여할 수 있었는데, 이 로봇을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으니 정말 재밌고 흥미로웠다, 그래서 계속 선행 해서 코딩을 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요즘에는 코딩과 접목되지 않은 산업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다양한 

융합 산업들이 발전 하고 있고 그중에 핵심인

코딩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내 진로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직접 체험 함으로써

"어디에 적용하면 좋을까?" 라는 생각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또한 수료식이 있었는데 간단하게 수료식을 하기 전에, 조마다 6주간의 과정을 큰 도화지에 그리기도 하고 

쓰기도 하며 직접 꾸며 나타내는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은 그 도화지를 이용해서 발표를 하였다.

 

도화지를 꾸미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벌써 6주가 되었나, 6주가 굉장히 짧게 느껴지기도 했고,

그 6주 동안의 과정 중에 참여하지 못한 것도 있어 굉장히 아쉬웠다.

또한 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 앞으로 자주 만나지는 못할 선생님과 동기들이 그리울 것 같았다.

 

 6주 동안의 활동 중, 제일 기억에 남고 마음에 남는 활동은 "밥퍼 봉사활동" 이였다

밥과 반찬을 준비하여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나눠드리는 일들이 많이 힘들었지만 맛있게 잘드시는 모습을 보니 힘든 생각이 모두 사라졌다

여기와서 드시는 한 끼가 하루의 전부라고 하시는데 눈물이 핑 돌았다. 한참동안 밥을 전달해 드리다가 설거지를 하게 되었는데 남은 잔반이 거의 없이 다 드신 그릇을 보며 반성을 하게 되었다

먹기 싫다고 안 먹고 맛이 없다고 안 먹고 배부르다고 거의 남겨 버리는 잔반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생각해 보았다. 앞으로는 버리는 음식이 없도록 노력 해야겠다

설거지를 하는 동안 허리가 많이 아팠다. 그래도 모두들 웃으면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북한 바로 알기 시간에 들은 북한의 실상들은 아주 끔찍했다

3대 세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세습을 위해 세뇌교육을 하고 그러기 위해 인터넷도 차단하고 외부의 소식들을 전혀 들을 수 없게 한다는 말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삭막했다

자유가 무언지도 모르고 살아간다는 말, 내가 아무리 잘해도 가족의 출신성분이 나쁘면 절대로 출세하지 못한다. 원하는 대학교에도 갈 수 없다. 직장도 나라에서 지정해 주는 곳으로 가야 한다. 숨이 막히는데 정작 북한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간다. 자유라는 단어를 모른 채로

빨리 통일이 되어야겠다. 나와 같은 또래의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원하는 만큼 성취할 수 있도록, 행복이 무언지 알 수 있도록

 

그래서 6주간의 활동 중에 봉사활동 파트를 맡았다. 그리고 나머지 5주간의 활동은 우리 조원들이

각자의 개성과 그림 실력으로 멋지게 꾸며나갔다.

 

발표 시간은 4개의 조가 순서대로 한명 한명 빠지지 않고, 다 한명씩 발표를 했는데,

6주간의 활동들을 끝낸 동기들의 모습이 처음 자기소개를 할 때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다.

모두가 자신 있는 목소리로 "자신"을 표현하고 그 활동중에 느꼈던 자신의 감정을 나타냈다.

추억처럼 활동이 떠오르기도 했다. 더 이상 이러한 활동을 이어 갈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나 또한 자기소개 때와는 달리 자신 있게 할려 노력했고 개선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당연히 긴장을 했고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온전히 남들에게 표현하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나"를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다.

무리를 이끄는 리더가 되려면 더욱 성장 해야겠다고 느꼈다.

 

 6주동안 느낀 많은 감정, 배운 점을 토대로 [리더십 아카데미]의 의의처럼

세계로 나아가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21세기 인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햇다.

아니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리더십 아카데미] 6주간의 활동 마무리

 

마지막으로 이러한 자리에 있게 해주신 모든 후원자 분들,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리더십 아카데미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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