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더불어 꿈은 문화와 봉사를 통한 청소년들의 꿈을 돕는 희망 공동체입니다.
| 캄보디아 1일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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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11-14 | 작성자 : 김하진 | 조회 :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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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하러 캄보디아로 떠나는 첫째날, 인천공항에 7시까지 모여야 했기 때문에, 오전 5시에 눈을 떴다. 한창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사건, 취업 사기 등이 뉴스에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겠지 하는 불안감과 한편으로는 해외에 나가는 기대감을 안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우리나라에는 캄보디아 시엠립으로 가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베트남항공을 이용했고, 호치민을 경유해서 또 다른 비행기를 타고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베트남 호치민을 경유할 때, 다시 한번 짐 검사를 했다. 준비물로 필기도구를 가져오라고 하셔서 별다른 생각 없이 필통을 가방에 넣었었는데, 필통에 가위가 들어있었나 보다. 공항 직원 분이 가위를 빼라고 하시고 가져가셨는데, 나랑 오랜 세월을 같이 한 친구라 조금 마음이 아팠다.. 캄보디아 시간은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느리다. 시엠립 공항에 오후 5시쯤 도착했는데, 시차가 있다 보니 시간을 번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공항 도착 후에는, 우리가 묵을 호텔 근처에 있는 한국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다. 짜장면, 돈까스, 김치 수제비 등등 다양한 한국 음식과 오코노미야끼, 캄보디아 음식도 파는 식당이었다. 우리는 삼겹살과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맛있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우리가 4박 6일 일정 동안 묵었던 곳은 REE호텔이라는 곳이었다. 호텔이 크고 청결해서 좋았고, 호텔 로비에서 뛰어다니며 피아노를 치던 캄보디아 아이들이 있었는데, 정말 귀여웠다. 우리가 호텔에 갔을 때에는 캄보디아 사람들도 꽤 있었다. 시엠립에서 열리는 물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곳저곳에 모여온 사람들이라고 했다. 들뜨고 행복한 마음으로 다음날 활동을 기대하며 잠에 들 수 있었던 행복한 하루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