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아카데미17기 해외봉사 (11/19)
등록일 : 2023-11-25   |   작성자 : 한진주   |   조회 : 662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날...

교회로 이동하여 아이들과 함께 율동도 같이 추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계속해서 웃음이 가시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매일 가슴 벅차고,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이들의 품이 가슴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줬던 것을 결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크뇸 쓰럴란 네악'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 말의 뜻을 '나는 너를 사랑한다'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그동안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서투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캄보디아의 아이들은 정말 예쁜 미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앞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쩌면 스스로 행복하기에 주변에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 또한 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감정을 주변에 나누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똔레삽호수, 수상마을을 관광하였습니다.

똔레삽호수는 바다 같은 호수였습니다.

바람이 시원했고, 마음까지도 편하게 만들어 준 호수를 바라보며,

캄보디아에서의 기억을 되새김해 보았습니다.

이후 저녁 식사를 하며 동기와 선생님들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받은 귀하고, 예쁜 마음들을 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갚기 위해 현실에 충실해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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