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17기 해외 봉사 (11/18)
등록일 : 2023-11-26   |   작성자 : 정채원   |   조회 : 611





세번째 날, 앙코르와트와 킬링필드 그리고 야시장에 가는 날이다.

 

이 날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빨리빨리 움직였다.

앙코르와트 표를 사러 가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왜 찍나 했는데 표에 얼굴이 있는 걸 보곤 이해를 했다.

 

표도 사고 앙코르와트에 갈 준비는 마쳤다. 버스 안에서도 보이는 거대한 앙코르 와트가 나를 반겨준다. 가는 길에 원숭이도 볼 수 있다고 하시고 내심 원숭이 볼 기대도 하며 앙코르와트에 도착했다. 

운이 좋게 보수작업이 완료된 다리로 앙코르와트를 들어갔다. 

다리에서 볼 땐 탑이 다섯 개였는데 안에 들어가니 탑이 세개로 바뀌고 탑을 바치는 기둥들엔 하나하나 조각이 새겨져있고 진짜 대단하단 생각밖엔 들 정도로 어느 하나 조각이 안 새겨져 있는 곳은 없었다. 

 

여러 사원들도 보고 킬링필드에 갔다. 킬링필드의 아픔을 알게 되었다. 그 역사를 알게 되었을 때 최근에 배운 제주 4.3 사건이 떠올랐다. 그 사건도 킬링피드와 같이 생각이 다르고 의심만 품은 채 같은 민족을 학살한 사건인데 이런 모습을 보면 캄보디아도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생각된다. 주변 환경도 한국의 70년대 같고 기술만 보급되면 한국처럼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방글라데시처럼 인터넷이 보급되고 사회가 바뀐 것처럼 만약 기술과 인터넷이 보급됐다고 사회가 바뀌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킬링필드의 아픔을 보고 야시장에 갔다. 여기 야시장은 시장보단 즐기는 곳 같았다. 주변에선 노래 소리와 사람들은 그 노래에 맞춰 즐기고 있었다. 야시장에서 할인도 하며 드디어 공부한 크메르어를 사용했다. 현지인분께서 말을 잘한다고 칭찬도 해주고 열심히 할인도 하니 재미가 붙어서 여기서 대부분의 돈을 썼다;

크메르어는 하면 할 수록 너무 매력적이다. 발음 정확하게 하기 좀 어렵지만 나중에 따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알찬 일정을 소화하니 호텔에 가니 바로 뻗었다.

세계문화유산을 보고 이 하루도 좋은 시간으로 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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