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리더십 아카데미 첫 활동은 오리엔테이션과 북한의 오늘 알아보기 & 북한음식 체험을 하게 되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더불어 꿈이 어떻게 돈이 많이 드는 활동을 할 수 있는지와 리더십 아카데미의 일정들을 설명해주었다. 오리엔테이션 전에는 더불어 꿈 재단 자체에 자금이 많은 줄 알았지만, 후원자들과 기업의 후원으로 돈이 많이 드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우리 아동들을 도와주는 손길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북한에 대해 가난한 나라, 전 국민이 세뇌 되어있는 나라,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무서운 나라, 김씨일가를 위해 노동력을 착취 당하는 나라로 생각했고, 탈북민 선생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어느 정도는 맞다고 느껴졌다. 내 생각과 다른 점은 북한 체제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과 한류 열풍이 부는 것이었고, 우리나라의 문화가 그들에게도 스며들고 있음에 다시금 놀랐다.

 북한 음식도 먹어보았는데, 우리나라 음식은 종류가 다양하고 달고 매운 반면, 북한의 음식은 생각보다 싱겁고, 다양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같은 민족이지만 분단으로 인해 문화며, 음식이며 상당 부분 다른 것에 마음이 아팠다.

 이번 활동은 내가 앞으로 북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국회의원을 만나 나의 궁금증을 해소하거나, 쉽게 접하지 못하는 뮤지컬 관람을 하고, 캄보디아 봉사 활동을 가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활동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