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첫번째 날 후기.
등록일 : 2023-05-14   |   작성자 : 김현민   |   조회 : 551

?[리더십 아카데미 첫날 후기]

 

학교에서 축구 훈련이 끝난 직후 시간이 없어 바로 리더십 아카데미 16기 모임 장소로 출발했다. 

시간은 대략 1시간 반 정도 걸린 거 같다. 나는 생각했다 "모임 장소가 내 위치랑 좀 멀어서 힘들다..."라고, 

하지만 16기 동기들과 이야기하면서 리더십 아카데미를 위해 굉장히 먼 거리를 온 친구들을 통해 

나의 나약한 생각을 다시금 바로 고칠 수 있게 되었다.

(부산에도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친구는 이번엔 오지 못하였지만, 

다음에 좋은 모습과 태도로 같이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오^b)

 

 

 

 

그 후 박선규 대표님이 저희를 위해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에게 매우 큰 울림이 되었던 부분은 박선규 대표님께서 

어리셨을 때, 대표님께 "너의 어깨의 한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라고 말씀해주신 분이 있었고, 바로 지금 저희에게

다시 똑같은 말씀을 해주신 것이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 또한 성장하여 저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대표님의 말씀처럼 "더불어 꿈의 500명 정도의 후원자분들에게 빚을 졌다고 생각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다짐하는 순간이었다. 

 

 

 

 

다음에는 자기소개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앞으로 나가 자기를 소개하는 것이 부끄러워 당당히 

"나"라는 존재를 표현하지 못했다, 그저 형식적으로 빨리 끝내기에 급급하였던 것 같다. 

자기소개가 끝난 후 박래규 선생님께서 당당히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자기 자질을 키우고 싶고, 이루고 싶고,

바라는 점, 포부 등등의 리더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학생이 적어 실망했다는 말씀이 나의 가슴에 깊게 와닿았다. 

그러고 나서 생각하였다, "나는 많은 사람 중에서 내가 원하는 리더십 아카데미에 직접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저 부끄럽단 이유로 자기소개에서 "나"를 표현하지 못하였구나, 그리고 박래규 선생님께서 진정으로 우리의 

리더적인 면모와 그에 관련한 능력에 대한 진취적 성향을 보고 싶어 하시는구나! 라고 생각하였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더욱더 적극적이고 당당한 모습으로 모든 활동에 임해야겠다고 느꼈다.

 

 

 

 

또한 탈북민이신 강리혁 강사님께 북한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되었다. 학교 도덕 시간에는 북한의 체제, 북한을 

어떤 식으로 봐야 하는지 등등과 같은 것을 배웠다면 강리혁 강사님께는 생활의 전반적 모습, 우리나라와의 차이점, 

우리가 북한에 대해 모르고 있던 자세한 부분들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알려주셨다. 평소에는 북한이 멀게만 

느껴졌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나서는 북한이 가깝게 느껴진 것은 아니지만,더욱 멀어져 다시 가까워질 수 없는 

거리감이 느껴지기 전에 통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짧게 우리와 같은 학생들이 노는 방법에 대해 재밌게 알려주셨는데 그 부분을 듣는 순간만큼은 북한이 멀지 않게 느껴지고 똑같은 사람이라는 점을 느꼈다. 

( 내적 친밀감 형성 완료 :) ) 그리고 북한 음식 만들기 체험하면서 콩 고기밥 ( 인조 고기밥 )과 두부밥을 직접 밥을 

넣어 만들어보고 먹어봤는데 상당히 맛있는 맛에 1차로 놀랐고 강리혁 강사님께서 직접 만드신 양념장의 맛에 2차로 놀랐다. 강리혁 강사님께서 자기 두부 밥과 콩고기 밥 그리고 양념장이 제일이라는 말을 농담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그러한 말이 그저 농담 같이는 느껴지지 않고 정말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리더십 아카데미 첫날은 이런 경험을 하면서 동기들이 좋은 사람만 모인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첫날 

활동들이 과장이 하나도 없이 정말 뜻깊고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앞으로 할 활동들이 정말로 

기대된다. 정말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기다리기가 힘들고 벌써 동기들과 같이할 뮤지컬 "영웅" 관람 문화 체험이 

설렌다. 아직 까지는 첫날이라 조금은 어색한 느낌이 있는데 다음번에는 부끄럼 없이 서로서로 얘기하며 문화 체험을 같이 나누고, 말하고, 즐기는 리더십 아카데미 공동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동기들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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