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
등록일 : 2024-11-14   |   작성자 : 박정은   |   조회 : 13

아침부터 국회의사당에 갔는데 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시위를 진행해서 버스가 진입하지 못해 결국 걸어갈 수밖에 없었는데 오히려 국회의사당을 멀리서부터 바라보며 오니까 여기있는 게 실감이 나기도 하고 건물이 예쁘기도 해서 설레면서 도착할 수 있었다. 들어가보니 신체 검사도 하며 들어가서 역사 국회의사당은 국회의사당이구나..하며 신기했었다. 우리의 첫  행선지는 국회였는데 뉴스에서만 가끔 보던 장소를 실제로 보니 더 놀라웠다. 근데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해설자 분께서 설명해주시기를 우리가 있는 장소는 4층이라 착시 효과 때문에 작아보인다고 말씀해주셨다. 또 정면에 박혀있는 국회(무궁화)의 크기가 2.6m라는 사실에 모두가 놀랐다. 멀리서봐서 그런지 나보다 작아보이는데 사실은 나보다 1m나 더 크다는 사실에 그냥 겉보기로만 판단해서는 안되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국회에 대한 설명을 다 듣고 조정훈 의원님을 뵈러 이동했다. 가는 길에 건물의 엄청난 크기에 나는 압도당했다. 굉장히 고급져보이기도 하고 깔끔해서 건물이 너무 예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의원님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마치 법 관련 드라마에 나오는 변호사 사무실 같아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안 쪽 자리에 앉아 대기하고 있었는데 곧 의원님이 오셨다. 한 번도 뵙지 못했던 분이라 궁금했었는데 첫 인상은 되게 인자하시면서도 칼 같으실 것 같아 살짝 긴장되었다. 의원 님은 먼저 우리에게 격려 말씀을 해주셨고 이어서 우리가 의원 님에게 질문을 해보는 시간이 있었다. 내가 질문하고 싶었던 질문들을 다른 친구들이 해줘서 고마움을 느꼈고 그 중에서 요즘 변하고 있는 교과서나 디봇, 전자 칠판과 같은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다. 학교에서도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것인데 나이 많고 곧 있으면 졸업할 건 우리 고학년인데 왜 저학년부터 이런 시설들을 도입하는가였는데 솔직히 이 의문에 대한 답변이 확실히 돌아오지는 않았다.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고학년들은 이미 옛 시설에 적응되어있고 또 갑작스러운 변화가 있으면 당황하여 적응하지 못할 친구들이 많을 것 같으니 새로 들어오는 저학년부터 시설을 도입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보았다. 이렇게 의원 님과의 만남이 끝나고 살짝의 자유시간이 있었는데 이때 더불어꿈 친구들과 많이 친해진 것 같아 좋았다! 풀밭에서 같이 뛰어놀았는데 감성있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시간을 통해 현재 교육에 대해 가볍게 알 수 있었고 국회의사당의 엄청난 규모에 놀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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