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해외봉사 4일차
등록일 : 2024-03-25   |   작성자 : 서은정   |   조회 : 479

?4일차..... ?오늘은 다일직업기술학교를 방문해서 빵을 만들고, 작은 교회에 가서 빵을 나눠주고 아이들에게 놀이봉사하는 날이었습니당

 

이틀동안 갔던 다일센터의 얼굴이 한창 아른거리던 날... 저를 좋아해줬던 아이가 안겼을 때의 그 감정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처음 느껴봄

 

일단!! 다일직업기술학교에서 다일공동체 시엠립지점의 석미자 원장님을 뵈었습니다! 듣던대로 엄청 젊으신 분.ㄷㄷ 캄보디아에서 봉사도 하고, 캄보디아 앙코르 대학의 한국어학과 교수님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존경스럽기도 하고... 연설(?) 중에 한국보다 캄보디아가 가난한 환경임에도 행복지수가 한국보다 높다는 얘기를 듣고 머리 한 대 맞은 기분.. 엄청 묘했어요. 확실히 제가 본 캄보디아 사람들은 다 웃고 있었으니까요.. 제 기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빵은 어제와 동일하게 만들었어요. 다른 게 있다면, 오늘은 소보로빵.ㅎ 넘 먹고싶어서 죽는줄 알았어요

열심히 또 열심히 빵을 만들고, 작은 교회에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이랑 놀고 빵을 나눠주는 것!!!!!! 놀이봉사는 3일째지만 적응이 항상 힘들고 그 과정이 재밌어요. 



 

 

그리고 오늘은 마지막 봉사날이었습니다. 내일은 앙코르와트 관람을 하는 날이기 때문이죠!!!! 

모두 좋은 발표를 들려줬습니다. 사실.. 발표할 때 긴장은 별로 안 해서, 하고싶었던 말 다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추가질문 없이 깔끔하게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면접 본 기분.....


 

?4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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