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케데미 첫 날(OT 및 북한 탈북자와의 대화)
등록일 : 2024-10-15   |   작성자 : 조윤아   |   조회 : 29

리더십 아카데미 20기 친구들을 처음 만났다.

또래들이 많아 좋았고, 앞으로 더욱 더 많이 친해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북한에서 탈북한 사람을 만나본 건 처음이였다.

어렸을 때부터 통일에 대한 교육을 많아 받아왔고, 그에 대해 고민은 많이 해봤지만

실제 북한인들이 어떤 환경에서 지내는지, 탈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었다.

그런데 탈북자에게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북한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느낌이였고,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 살며 밥을 먹지 못해 생사가 오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너무 안타까웠다.

그리고 우리에겐 당연하게 느껴지는 게임, 인터넷, 드라마 등이 그들에겐 선망의 대상이 되며

목숨을 걸고 몰래 보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리고 마지막에 해주신 말이 가장 와닿았다. 바로 통일은 교통사고와 같다는 말이였다.

분명히 북한은 변화하고 있고, 우리나라에 대해 이야기하며 통일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북한에 관심이 없고 북한에 대해 모른다는 것이 정말 맞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북한과 관련한 동아리나 활동들을 만들어 내가 알게 된 것들과

앞으로 더욱 더 북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귀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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