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관람
등록일 : 2024-11-22   |   작성자 : 선동혁   |   조회 : 15
 뮤지컬 킹키부츠를 보고 왔다. 사실 뮤지컬은 자주 보지 않아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은 채 공연장에 들어갔는데,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완전히 빠져들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모든 것들이 정말 생동감 넘쳤다.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나도 뛰어나서 마치 내가 그들과 함께 무대 위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특히, 캐릭터들이 가진 개성과 감정 선이 정말 잘 전달되어서 이야기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

화려한 의상과 세트가 공연을 한층 더 고조시켰고, 음악과 춤도 멋있었다. 킹키부츠의 음악은 정말 중독성 있고, 관객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었다.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공연을 보는 내내 에너지가 넘쳤다.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가 저절로 나왔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이 작품이 주는 교훈이었다. 킹키부츠는 단순히 재미있는 뮤지컬에 그치지 않고 이 작품은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 주인공이 겪는 갈등과 성장 과정이 너무 나도 현실적이었고,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큰 감동을 주었다. 사람마다 다르고, 그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가진 편견을 버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필요한 일인지 마음 깊이 느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그 여운이 계속 남았다. 뮤지컬을 보고 나면 감동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오랜 시간 동안 그 메시지와 감정이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 킹키부츠는 나에게 단순히 공연 이상의 의미를 주었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뮤지컬 들을 보며 감동을 더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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