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18기: 노트르담 드 파리
등록일 : 2024-03-18   |   작성자 : 서은정   |   조회 : 88

먼저 더불어꿈 식구들과 모여 강경옥 선생님이 추천하시는 김치찌개 집에 갔다. 공간이 엄청 협고하고 낡아서 여기가 정말 괜찮은 곳인가..싶었다. 하지만 나온 음식의 퀄리티와 맛을 보고 이만큼 맛있게 먹은 김치찌개는 없을 것이라고 백 번 생각하게 되었다.

 

친구들이 하는 간이 뮤지컬을 제외 하면 제대로 표 사고 보는 뮤지컬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그만큼 기대도 컸다.

처음 좌석에 앉고서 무대를 보았다. 생각보다 좁아 보였다. 이런 곳에서 뮤지컬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근데 시작하고 나니 무대를 가리던 장막이 걷혀지고 무대의 본 모습이 보였다. 거대하고 세세한 세트장과 배우들이 점점 나오며 노래를 하고 있었다. 나는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오는 느낌에 종종 감동을 받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뮤지컬이 그랬다. 배우들이 대사 하나하나에 힘과 감정을 실어 진심으로 부르는 게 느껴져 눈물이 조금 맺혔다. 

 

더해서 나는 가수들이 노래 부르는 걸 실제로 들어본 적도 없다. 뮤지컬 배우들도 노래를 배워서 그런가 노래 실력이 엄청나게 좋았고, 이것도 나에게 감동을 주는 요소가 됐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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