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세 번째 시간(2) (영국박물관)
등록일 : 2022-08-01   |   작성자 : 배은진   |   조회 : 352


리더십 아카데미 세 번째 시간(2)에서는 영국 박물관(대영박물관) 투어를 했다.

영국 박물관 투어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이드분이 설명해 주시는 투어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었다.

이 투어 영상에서는 '이 유물은 어떤 유물이고 언제 발견되었다.' 이런 식으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각 유물에 얽힌 역사적 배경, 이 유물에 관한 현대적 이슈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솔직히 처음에는 유물에 대해 어느 정도만 설명해 주실 줄 알고 별로 기대를 안 했었는데 정말 설명을 들을 때마다 각 유물의 인생(?)스토리를 듣는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고 들으면서 궁금했던 점들도 하나하나 다 집어주셔서 정말 좋았다.

영국 박물관 투어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2가지는, 먼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고 하는 예술품이다. 이 유물은 영국인들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먹는 약들을 쭉 나열해서 만든 13미터의 설치 예술품이다.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어 있고 나이별로 어떤 약들을 먹는 지도 표현되어 있다. 이 예술품을 보면서 놀랐던 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약들을 먹는다는 점이었다. 약 만 4천 개의 약들을 평생 동안 먹어온다니 좀 충격이었다.

그다음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이집트의 미라에 대하여 설명하는 부분이었다. 원래 이집트의 미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데,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세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고 모르던 부분들도 많이 알게 되어 알찬 시간이었다. 미라 하나를 만드는 데 대략 70일 정도 걸린다는 점, 실제로 자신의 미라를 만들 때 들어가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이집트인들이 평생 동안 일했다는 점, 우리가 흔히 부르는 '미라'는 포르투갈어로 부르는 발음이라는 것 등 재미있는 상식을 많이 알게 되어 만족스러웠다. 

여러 유용한 상식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재미있었다. 덕분에 나중에 영국박물관을 가게 되었을 때 더 수월하게 유물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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