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후기-명성황후
등록일 : 2021-02-25   |   작성자 : 김윤서   |   조회 : 931

리더십 아카데미를 신청하기 전부터 집에 갈 때마다 명성황후 뮤지컬을 한다는 전광판? 광고?를 보면서 이 뮤지컬 보고싶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리더십 아카데미 신청해서 볼 수 있게 된 것이기도 하고 뮤지컬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어디 가서 공연을 보는 건 2020년 2월 8일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기분이 엄청 좋은 상태로 예술의 전당에 갔었다. 뮤지컬 시작 전에 뮤지컬 명성황후 검색해서 나오는 배역 이름, 출연하시는 분, 캐스팅일정이 궁금해서 검색을 했었다. 보자마자 아 재밌겠다 싶었다.


솔직하게 멀어서 배우분들의 얼굴이 안 보이고 노래 가사로 나온 내용은 잘 듣지 못했었다. 하지만 멀고 2층이라 무대 세트 중에 기둥이 내려오는 것, 무대를 웬만해선 다 한 눈에 제대로 들어온 것, 밑에서 연주하시는 걸 볼 수 있는 것들이 좋았다. 그리고 책으로 볼 때는 명성황후와 흥선대원군의 대립만 보였던 것 같은데 뮤지컬에서는 왜군이 명성황후를 죽이러 갔을 때 대립은 있었어도 조선의 국모라서 왜군들을 막는 게 신기하고 새로웠다. 마지막 부분에서 소현 배우님께서 진짜 높은 음을 내셨는데 너무 멋있었고 아역으로 나온 배우분들은 너무 귀여웠다.

오랜만에 공연을 봐서인지, 보고 싶었던 뮤지컬을 봐서인지, 좋아하는 배우님이 주인공으로 나오셔서인지 그냥 거의 다 좋았다. 드라마나 연극, 뮤지컬을 보는 게 원래도 좋았는데 뮤지컬 명성황후를 보면서 더 좋아지게 된 것 같고 된다면 한 번 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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