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OT (강연) 및 독거 노인 봉사 활동
등록일 : 2019-10-28   |   작성자 : 차혜린   |   조회 : 1349

 

배타고 2시간, 서울까지 2시간 약 4시간이 걸리는  힘든 여정이였지만 그 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봉사활동이 아니였나 싶다. 처음 봉사활동을 같이 하게 될 친구들을 마주쳤을 때 친해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OT 강연을진행하면서 강연 내용에 공감하고 같이 웃는 모습을 보며 ‘이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강연을 청취하며 인상깊었던 강연 내용 중 하나는 문체부 전 차관님께서 해 주신 ‘리더로서의 자격’이였다.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는 것을 흥선대원군의 개항 정책에 비유하여 설명해주셨는데 무엇보다 내 마음에 와 닿았다. 강연을 끝 마친 뒤, 우리는 봉사활동 장소로 이동하여 봉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물이 무겁고 길도 찾기 힘들었지만 컵라면과 물을 배달 받으신 어르신 분들께서 고맙다며 손을 꼭 붙 잡고 웃어주시던 모습에 힘든 것들이 다 사라지는 것 같았다. 이렇게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봉사는 이번이처음이였는데 집에 돌아가서는 오히려 힘들다는 느낌보다 뿌듯하다는 느낌이 더 컸다. 남을 도와준다는 것이 버겁기만한 것이 아닌 성취감도 같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 하루였다.

 

다음글
국회 방문 및 의원님과의 대화 2019-10-28
이전글
첫만남과 첫봉사 2019-10-20

게시물 수정/삭제

  • - 게시물 열람 및 수정/삭제 메뉴 입니다.
  • - 글 작성시 입력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비밀번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