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강연포함) & 어려운 이웃 돕기
등록일 : 2019-10-28   |   작성자 : 박현아   |   조회 : 1389

지난 12일 더불어 꿈 8기 리더십 아카데미의 첫 모임이 있었다. 대표님과 강사분의 강연을 들으며 나는 어떻게 삶을 살아왔는가를 돌아볼 수 있었다. 강연을 듣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리더십 아카데미에 들어감으로써 해외를 공짜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휩싸여 있었는데 그런 생각을 정확히 꿰뚫어 보신 대표님의 말씀은 내가 얼마나 부족한 어린애인지를 알려주셨다. 지금껏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만만을 품으며 욕심을 부린 자신이 부끄럽고 주어진 것을 당연히만 여기던 내가 수치스러웠다. 세상에는 나보다 훨씬 열악한 상황에 놓인 분들이 많은데 왜 나는 나를 불쌍한 사람이라 여겼는지 이번을 계기로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 아이였는 지 깨달았다. 외롭고 힘든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드리고자 몇 가지 물품을 전달하는 일은 그 생각을 더 크게 해 줬다. 우리가 전달해드린 건 컵라면 몇 개와 알사탕 한 봉지, 생수 몇 병이었을 뿐인데 그분들은 매우 반겨주셨고, 고마워하셨다. 내가 한 일이라고는 물품 전달과 인사였을 뿐인데 그렇게 환히 반겨주시니 당황스러웠다. 세상에는 내 생각보다 그것도 가까이에 힘든 분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분명 내가 전달해드린 분들의 몇 백배의 분들이 더 있을 텐데 전부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게 너무 죄송스러웠다. 과거에서 지금의 시대에

에 오기까지 뒷받침해주셨을 분들이 힘들고, 쓸쓸하게 살아가신다는 것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날 내가 한 일들로 내가 앞으로 어떻게 무엇을 왜 해야 할지 다잡을 수 있었고, 첫날만에 큰 깨달음을 준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앞으로는 또 어떤 경험을 하고 배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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