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해외봉사를 다녀온 후
등록일 : 2019-12-25   |   작성자 : 어세규   |   조회 : 1653

캄보디아 해외봉사를 다녀온 후 내가 살던 일상의 것들이 전부 달라보여 신기하였다. 등굣길 내가 타던 버스도 어색하였고 물건을 살 때 그 가격도 놀라웠고, 공원에서 학부모와 같이있는 정말 어린 아이들의 모습들도 신기하였다.

4박6일이라는 일정동안 내가 변화한 것이 느껴지는 순간들이다. 정말 봉사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받은 느낌이 든다

다시 일상에 돌아가면서 간간히 아직 그쪽의 아이들은 내가 지금 한국에서 생활할 때 어떤일을 하고 있을까 계속 고민이 들었다. 확실히 아쉬운 마음이 많이 남아있다. 다른 사람들의 생활을 보며 우리가 얼마나 감사한 환경속에서도 불감을 느끼는지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가장 감사한 것은 그런 사람들에게 지금 내가 글을 쓰는 동안 더 많은 도움을 주는 봉사자 선생님들이 계신다는 것과 그 분들을 내가 알았다는 것이다. 가장 감사한 일이고 잊지 말아야 할 일이다.  

다시 한 번 경각심을 느끼고 나를 돌아보는 가치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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