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 후기
등록일 : 2025-03-03   |   작성자 : 정의찬   |   조회 : 15

뮤지컬 명성황후 후기

 

벌써 리더쉽 아카데미의 세 번째 시간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를 관람하게 되었는데, 내 첫 뮤지컬 관람이었다. 

 

처음으로 관람하는 뮤지컬인만큼,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고 소설이나 가상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들 말고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인 만큼 더욱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잘 안 갔다.

 

"명성황후"는 일본, 러시아, 서양 등 각종 외세의 개입으로 혼란스럽던 조선 말기가 배경이다. 명성황후와 고종의 혼인을 시작으로 역사의 흐름을 각자의 개성 넘치고 어울리는 분위기의 곡들로 배우들이 노래했다. 기억 남았던 몇몇 장면이나 연출이 있다. 우선, 1막에서 병인양요 사건에서 무대장치의 회전과 화약을 사용해 총소리와 폭발음을 재현한 연출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뮤지컬에서 이런 적극적이고도 사실적인 연출이 쓰일 줄은 몰랐다. 2막에선 명성황후 역을 맡으신 차지연 배우님의 뛰어난 가창력과 실력이 돋보였다. 노래에 감정을 담아서 부르며 연기까지 하는 뮤지컬 배우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특히 마지막 곡 '백성이여 일어나라'를 모든 배우가 다 함께 부를 떄 비로소 "명성황후" 뮤지컬의 진가가 드러난 듯하다. 나라가 위태로울 떄 백성들이 모두 힘을 합쳐 결단의 눈빛으로 노래를 부를 떄는 마음속에서 알 수 없는 웅장함이 느껴졌다. 

 

이런 훌륭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더불어 꿈과 후원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캄보디아 봉사활동이 코앞인데, 가서도 좋은 경험과 봉사 정신을 쌓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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