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캄보디아 후기
등록일 : 2016-03-10   |   작성자 : 이현승   |   조회 : 2242

캄보디아를 가기 전에는 아무런 의미없이 갔다.

캄보디아 도착한 순간 더웠다 친구도 없어서 심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첫날 봉사를 하고 나니 왠지 모르게 또 가고 싶었다 .

우리보다 더 힘들게 사는 아이들이 활짝 웃고 있으니 괜히 미안한 마음에 더 열심히 봉사에 임했다.

그래도 안하던 일을 하던지라 되게 힘들었다. 그래도 봉사를 하는데 아이들이 옆에와서 웃어주니까 힘이났다.

아이들 밥을 주고 설거지를 하는데 계속 계속 설거지해도 끝이없다 .. ㅠ  여기 봉사하시는 분들은 맨날 하신다고 생각하면 뭔가 더 해야될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봉사를 하고 밥을 먹었는데 맛없을줄 알았는데 우리나라보다 더 맛있엇다.

봉사를 다한후 콘서트도 보러갔는데 썜들하고 누나도 노래를 잘불렀다.

치킨 족발을 먹을생각은 못했는데 마싯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건 컨테이너(?) 같은 데에서 학생들이 학교도 못가고 힘들게 일하면서 살고있는게 안쓰러웠다.

학교가기 싫다고 꾀병부린 내가 어리석었다.

나와 나이도 같은 친구가 학교도 못가고 일하다가 다쳤는데도 일하는 생각을 하니 괜히 미안했다.

그럼에도 항상 웃고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괜한일로 짜증을 부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할머니가 뭐라하시는진 몰라도 계속 우리집에 오라고 하시는걸보니 미안하기도하고 웃기기도했다 ㅋㅋ

페인팅 봉사도 했는데 해본적이 없는지라 엄청 힘들었다. 그래도 끝나서 보니 아이들이 여기서 안다치고 밥을 먹을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뿌듯했다.

또 기억에 남는건 앙코르 와트를 갔다왔는데 거기서 힘들다고 짜증낸게 후회된다.

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했어야됬는데...

인터뷰를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조금더 열심히 할껄 다음에 또 올수 있을까

공항으로 가는 버스길에서 많이 아쉬웠다 4박6일이 이렇게 짧은시간인지 몰랐다.

선생님들하고 봉사를하러 온 친구 누나 형 동생한테 말을 못걸어서 아쉬웠다.

나만 봉사한건 아닌데 힘들다고 생각한것도 민망하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만나고싶다?

?다음에 올 기회가 생기면 더 열심히 봉사에 임하고 아이들하고 더 재밌게 놀아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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