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의 2일 차
등록일 : 2019-12-27   |   작성자 : 차혜린   |   조회 : 1383

오늘은 밥퍼를 진행했다재료 손질부터 아이들에게 배식까지 번째 날이 너무 고되었기 때문에  번째 날은 그나마 수월했던  같다아이들에게 배식을   기도문을 외운  배식하기 시작했다무엇보다 놀랐던 것은아이들에게 따로 말하지 않아도 질서를 지켜 줄을 선다는 것이었다많이 놀라웠다어린 아이들이 시키지 않아도 질서를 지켜 줄을 다는 것이또한 누구 하나 밥이 부족하다반찬이 적다 등의 불평을 내놓기는 커녕 오히려 감사하다며 환한 웃음을 건낼뿐이었다 빵퍼를 진행했다나는 꽈배기의 반죽을 만드는 임무가 아니라 튀기는 임무를 맡았다하지만  뜨거운 앞에서  250개의 꽈배기를 튀기는 일은 쉽지 않았다뜨거운 기름이 튀기도 하고 너무 더워 잠깐이라도 바람을 쐬러 뛰어가기도 했다어깨도 아프고 손도 데였지만 맛있게 먹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웃음이 지어졌다그렇게 빵을 포장한 수상가옥 빈민촌에 방문하여 빵을 나누어주기 시작했다빈민촌은 생각보다  열악했다다일센터 주변의 집들보다 말이다빵을 받겠다고 멀리서 뛰어오는 아이들을 보며 내가  도울  있는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작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그렇게 더위에 지친 하루였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어 뿌듯함으로  마음이 가득찬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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