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해외봉사 네 번째 날 앙코르와트, 킬링필드 탐방 (12/22)
등록일 : 2019-12-24   |   작성자 : 배유림   |   조회 : 1388






 앙코르와트와 킬링필드에 방문했다.

다일센터에서 본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라는 영화 덕분에

더 쉽고 빠르게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미리 캄보디아 관련 책도 사서 읽고, 자료도 찾아봤더니 유적지 

탐방 때 심도있는 이해가 가능했다.

 가이드님께서 실감나게 서유기 이야기를 해주셔서 앙코르와트의 

벽화에는 하나하나 의미가 담겨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걸 만드시기 위해 더운 캄보디아에서 고생하신 노동자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고, 이 분들 덕분에 내가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풍경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앙코르와트 총 3곳을 둘러 본 후 킬링필드로 이동했다.

킬링필드는 캄보디아의 아픔이 담긴 곳이므로 경건한 마음으로 

입장하였다.

  전쟁 당시 아픔을 그림, 사진 등으로 잘 보존해놔서 역사 지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됐다.

 특히 나는 미술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그림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후 실제 해골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실제 해골은 처음보는데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이 안타까워

적은 돈이지만 기부하고 왔다.

 내가 간식 사 먹을 돈을 줄이면 어딘가에 의미있게 쓰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는 나도 잘 사는 편이 아니니깐 기부는 나중에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내 형편에 맞게 조금이라도 나누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깨달음을 준 더블어 꿈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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