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4일차
등록일 : 2024-03-29   |   작성자 : 김아린   |   조회 : 317

오늘은 처음으로 직업 학교를 구경하고 방을 만들었다. 처음 직업 학교를  간다고 들었을때 시설에 대한 기대가 딱히 없었다. 그 상태에서 내가 본 직업 학교는 그 전에 내가 보았던 시설과는 달리 생각보다 좋았다. 에어컨도 다 준비되어있고 여러 필요 있는 수업들이 존재하고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시설 구경을 다 마치고 빵을 만들기 시작했다. 빵은 어제도 만들어 모양 잡는 건 딱히 어렵지 않았지만 어제와는 다른 종류 빵이고 다른 방법인 빵가루를 묻히는게 은근 힘도 많이 들어가고 누르는 힘이 고르기가 않아서 조금 어려웠다.

하지만 계속하니 괜찮아진 것 같다!! 이후에 간 마을에서 아이들을 만났다. 처음에 게임을 할때는 감을 못 잡아서 아이들과 내가 잘 하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나보다 더 서스럼없이 다가와 안기고 기대어 주어 너무 고마웠다. 여기 와서 아이들이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나에게 예쁜 사랑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아! 그리고 이전에 점심을 먹었는데

원장님과 관련 된 식당이였는데 너무 예쁘고 너무 맛있었다. 나중에 친구가 캄보디아로 여행 간다고 하면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또한 이후에 오늘 같이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소감을 말하려고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여태 일들과 활동들을 다 생각해 보았다. 근데 아이들한테 너무 고마웠다. 진심으로 내가 봉사하러 간건데 봉사보다. 내가 받은게 많다.

난 아이들을 호응해주고 손 잡아준게 다 인데 그들은 나에게 웃어주고 웃음을 주고 선물들을 주고 여러 재밌는 일들을 선물해주었다 .진심으로 아이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지금처럼 웃고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대표님 말씀을 들었는데 대표님께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알게 됐다. 근데 다 맞는 말씀인 것 같다. 이렇게 누굴 위해 후원하시고 신경 쓰시고 돈을 쓰시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다.

나도 대표님 말씀처럼 어디서든 누구는 돕고 살아가며 좋고 행복하며 의미있는 날들을 살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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