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누구나 북한 하면 딱딱하고 무섭고 차가운 느낌이라는 선입견을 갖는다. 오늘은 이런 선입견을 조금은 덜어줄 수 있는 북한 전문가이자 북한으로부터 자유를 얻고자 먼 길 떠나오신 강사님 모시고 이야기 나누어 보았는데 북한에선 무엇을 하셨는지 북한에서 왜 이 먼 곳 까지 오셨는지 이렇게 먼 길 오는데 후회는 없는지등의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난 참 감사했다. 이런 땅, 이런 공기, 이런 공간안에서 좋은 강연들으며 공부할 수 있는 나의 모습은 천국이 따로 없었다. 그리고 또 다른 느낀 점은 그들도 우리와 전혀 다름이 없다는 점이다. 물론 대화 할때 조금 어려움은 겪겠지만 그걸 제외하고선 우리와 정말 별반 다른 것이 없었다. 그들도 맛있는거, 좋은 거하고 싶은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왜 아직까지 모르고 꺼렸나 싶다. 항상 누군가가 다가와주길 바라며 살았고 우리와 다른 사람과는 틀린 거라며 밀어낸 것 같은데 오늘 강연을 통해 조금은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다가갈 용기가 생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