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여행 루브르 박물관
등록일 : 2021-06-05   |   작성자 : 배희찬   |   조회 : 1086

 

평소에 유럽여행을 가게된다면 꼭 한번은 가겠노라고 다짐했던 루브르 박물관을 랜선여행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관람하게 되었다.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사진인 피라미드사진만 알고있었는데, 처음에 시작할때 주변에는 무엇이 있는지, 또 광장의 이름과 우리가 알고있는 에투알 개선문이 있다는것, 또 루브르 박물관 바로 일직선상에 있는 광장의 이름이 그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라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프랑스인들이 정복전쟁을 활발히 하면서 식민지 국가나, 다른국가에서 가져온 유적들이 많다는것을 알고, 그 중에도 우리나라의 물건들도 많다고 알고있었는데 이번기회에 혹시 우리나라의 유물들도 구경할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참여를 했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유물들을 구경하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다. 나는 그 이유가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엄청 넓어서 하루종일 박물관을 구경해도 다 구경할수가 없다는사실과, 다른국가에서 가져온 유물들의 숫자도 엄청 많아서 루브르 박물관에서 아예 다른국가에서 가져온 유물들은 따로 전시를 해 놓은다고 알고있었다.

실제로도 다른국가에서 가져온 유물들을 제외한다면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대부분의 유물들이 사라진다고한다.

TMI는 여기까지만 하고 내가 관심있게 봤었던 작품들은 크게 5가지 정도가 됐었다.

첫번째로는 '사모트라의 니케'였다!

사모트라의 니케는 우리에게 승리의 여신 니케의 조각상 이라고도 잘 알려져 있는 조각사이다. 

유명한 브랜드중에 나O키 라는 브랜드의 이름도 이 여신의 이름에서 따왔다고하니, 얼마나 유명한지는 말 안해도 다들 잘 알것같다. 이 조각상이 파손된 채로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알고있었는데, 한쪽의 날개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균형만 맞추려고 섬세하게 복원하지는 않았다는 사실과 이 조각상의 손가락 부분이 나중에 추가로 또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 다음으로 인상깊게 본 작품은 다비드의 '호라티우스가의 맹세' 라는 작품이였다.

SNS를 하다가보면 떠도는 사진들 중에 하나였어서 원작의 이름을 정확하게는 몰랐었는데 이번기회에 정확하게 알게되어서 좋았고, 이 작품에 얽힌 스토리들을 알게되었는데 호라티우스가 자신의 형제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의 누이마저 죽였는데도 아들이 하나 남았다는 이유만으로 사면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있다는 말을 들었을때 호라티우스를 엄청 욕했던 사실이 기억에 남는다.

다음으로는 다비드의 '나폴레옹의 대관식' 이라는 작품이 생각난다.

이 일화는 개인적으로 잘 알고있는 일화여서 그냥 넘어갈까 했지만 그래도 이번기회가 아니면 루브르 박물관에 직접가서 이야기를 들어야하는데 그러기에는 시간도 오래걸릴것 같기도 하고, 설명을 다 해주셔서 들어보았다.

나폴레옹이 교황을 대신하여 스스로 월계관을 쓰는 장면이나 그의아네 조세핀이 무릎을 꿇고서 나폴레옹이주는 왕관을 하사받는 장면들을 내가 미리 알고있었던 내용을 볼수 있게되어서 나름 재미있었다.

4번째로는 제리코의 '메두사의 땟목'이라는 작품이다.

내가 세계사를 좋아해서 서양미술에도 관심이 많아서 작품들을 찾아보는 취미가 있었는데 이 작품또한 검색해서 알게된 작품들 중에 하나이다. 처음에 이 작품의 제목을보고서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메두사' 인줄 알았으나, 작품설명을 읽고나서 표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으로써 그려낸 이야기 라는것을 알게되었다. 거기까지만 알고있었지만, 랜선여행을 통해서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수 있어서 흥미로운 정보였고, 재미있는 시간이였다.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작품은 아주 유명한 화가인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이라는 작품이였다

이 작품은 미술시간에 수행평가로 나와서 특별히 더 기억에 남았던것같다. 그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있는데, 이 작품은 미술시간 말고도 평소에 일상생활을 하면서 한번쯤은 꼭 나오기때문에 알아두면 유식한 척을 할 수가 있다고 꼭 알아두면 좋은 작품이라고 말하셨던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런 작품들 말고도 다른작품들도 분명히 엄청 많은건데 시간상의 이유때문에 전부 다 소개되지는 않았던것 같다. 코로나가 끝나고 언젠가 유럽에 여행을 가게된다면 루브르 박물관에 꼭 한번 가서 하루종일 실컷 구경만 하다가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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