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오늘은 김용태 의원님께서 질문에 대한 응답들을 해주셨다.

국회의원이 하는 일부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등을 많은 질문에 답변해 주셨다.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은 낯설지는 않지만 거리가 먼 직업이었다. 그 이유는 직접 이야기를 해 볼 기회가 없었고 뉴스, 유튜브에서 보거나 선거할 때가 되면 길 곳곳에 붙어있는 현수막 정도가 전부였기 때문인 것 같다. 오늘 의원님의 답변을 통해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예로는 법을 만들 때 의견을 내고 정당하면 법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반대에 부딪히기도 하고, 취지와 달라 생길 수 있는 부작용까지 여러 가능성을 다 살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전에 질문으로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지만 사회인이 되기 전 배우거나 알았으면 좋겠는 것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드렸다. 이 질문에 대한 의원님의 대답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건 여러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시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여러 사람과 살아가는 것을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여 주셨다. 이 말씀을 듣고 고등학교 시기에 조금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 함께 어떤 일을 해보고 싶었고,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국회의 원의로서의 이야기 만이 아닌 인생의 선배로써 해주시는 이야기 같아서 오늘 해주신 말씀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정치인과의 대화가 끝나고 봉사활동 때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릴 비누를 만들고 손 편지를 쓰는 시간이 있었다. 비록 비누가 완벽하게 예쁜 건 아니지만 열심히 만든 만큼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고, 평소보다 큰 글씨로 쓴 편지라 많은 내용을 담지는 못했지만 그 편지를 받으셨을때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