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봉사캠프 5일차
등록일 : 2026-03-23   |   작성자 : 박정빈   |   조회 : 3

캄보디아 봉사 5일차 캠프는 봉사라는 이름 대신 돌아보고 느끼며 학습하는 시간으로 채워진 하루였다.

오늘은 봉사가 없다는 사실이 약간은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졌다. 조식을 먹고 며칠간 머문 호텔을 떠나며 앙코르와트로 향했다. 툭툭이를 타고 들어와 처음 입구를 마주했을때는 tv에서나 사진에서만 보던 거대한 유적이 내 앞에 있다는 게 느껴졌다 복원이나 세월의 흔적들이 돌 하나하나에 느껴졌다. 돌하나하나에 새겨진 흔적이 묵직하게 느껴진 것 같다. 한국인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닌 오랜 역사와 신념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담긴 삶의 공간이라는 게 느껴진 것 같다. 벽화에 세세히 그려진 그림을 보며 옛날 사람들의 대단함과 이야기를 들으며 재밌어서 집중해서 듣게 된 것 같다. 툭툭이를 타고 도로를 달리면서 느낀 햇빛과 공기도 잊히지 않는다. 바람이 세서 얼굴의 솜털이 움직이는 그 느낌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점심으로는 제육을 먹었다. 익숙한 맛이 주는 안정감 속에서 이제 일정이 끝나고 있다는 실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언론이 준 캄보디아의 피해를 받은 식당 사장님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식사 후 킬링필드 전시관으로 향했다.전시된 사진과 그림 기록들을 보며 쉽게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우리가 웃고 사진 찍던 같은 나라에 

이런 상처가 존재한다는 게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 몸을 쓰는 일은 별로 없었지만 어쩌면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던 하루였던 것 같다 이번 캠프동안 느낀 이 감정들을 다른 방법으로 더 표현하고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글
캄보디아 6일차 2026-03-23
이전글
캄보디아 2일차 후기 2026-03-23

게시물 수정/삭제

  • - 게시물 열람 및 수정/삭제 메뉴 입니다.
  • - 글 작성시 입력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비밀번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