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쉽 아카데미를 마치며
등록일 : 2021-06-12   |   작성자 : 남민주   |   조회 : 1202


2021.5.8 을 시작으로 2021.6.12 까지 리더쉽 아카데미 10기의 활동이 마무리가 되었다.

1번째 날 박성은 강사님의 강연,2번째 날 강리혁 강사님의 강의,3번째 날 김사라 작가님 강연,4번째 날 김용태 의원님의 강연 그리고 전희경 강사님과 비누 만들기,5번째 날 루브르박물관 시청 그리고 뮤지컬 시카고 관람,

그리고 오늘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 이렇게 활동을 했다.처음에는 그닥 기대를 안하고 신청을 했고,리더쉽 아카데미 10기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근데 이렇게 10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는 제일 기억에 남는 봉사를 뽑자고 하면,오늘 활동한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이였다.

오늘 봉사에서 가장 많이 느꼈고 배운거 같다. 오늘 영등포역에 내려서 걸어가는데 땡볓에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씨에 바닥에 누워서 잠자고 계시는 분들, 바닥에 앉아계시는 분들 정말 한눈에 봐도 도움이 필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 말씀에 따라 처음에는 3인 1조로 나눠서 쌀과 물을 어르신분들 집까지 갖다 드렸다.

어르신집에는 거의 생활 용품이 하나도 없었다. 그때 이런생각이 들었다. 나는 진짜 철없는 아이였구나, 나는 부모님한테 갖고 싶은거 사달라고 찡찡 대고 그러는데 이분들은 살기위한 물건들만 있는데.... 나는 어떻게 그랬지? 이런생각이 들며 엄청 머리가 복잡했다. 그리고 생필품을 갖다 드린후 마스크랑 비누를 갖다 드리는데, 갖다드리는 내내 이것밖에 없다고 죄송하다고 하며 나눠 드렸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까지 너무 못났던거 같고 ,나같은 사람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도와줬으면 많은 분들이 행복하게 살아가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들어서 였다.

그리고 나눠 드리는 중에 몇분이 오셔서 막 그냥 가지고 가시는 분들도 있었다. 원래 내 친구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 했으면 엄청 화내고 그랬을거 같은데,그분들은 정말 간절하고 필요해서 그러시는 같아서 오히려 마음이 더 아팠다. 그렇게 해서 가져왔던 물품들이 엄청 빠르게 소진이 된 후 끝났다. 끝난후 뭐 사주신다고 해서 백화점 쪽으로 가는데 백화점에 가니까 갑자기 딴 세상에 온듯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웃고 있고 ,비싼 화장품들이 보였다. 이상했다.몇 발자국 왔다고 다른곳에 온듯한 그런 기분이. 집에 가면서 생각을 해봤다. 마음이 복잡했다. 내가 태어나서 오늘 같이 많이들 힘들게 사시는거를 처음 보기도 했고, 저 정도로 형편이 안 좋은지도 몰랐다. 그리고 저렇게 살아가기 위해 물 하나라도, 마스크 하나라도 더 받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 가운데, 더 좋은차 더 좋은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불공평 했다. 내가 바꿔 놓을수만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고 싶었다.

이렇게 해서 오늘 들었던 생각과 리더쉽아카데미를 하며 해왔던 활동들을 써보았다. 일단 나를 이렇게 성장 시킬수 있게 그리고 이렇게 좋은 봉사를 할 수 있게 해주신 더불어꿈 후원자분들께 감사하고, 대표해서 박래규 부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비록 리더쉽 아카데미 10기의 과정은 끝났지만, 앞으로는 내가 자발적으로 봉사도 하고,꿈을 키워나갈수 있게 최선을 다할거다. 마지막으로 리더쉽아카데미10기 수고하셨습니다!!

 

첨부파일 리더쉽 아카데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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