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더불어 꿈은 문화와 봉사를 통한 청소년들의 꿈을 돕는 희망 공동체입니다.
수료식, 봉사활동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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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6-12 | 작성자 : 노예원 | 조회 : 1197 | |
오늘은 아침에 수료식을 하고 오후에 봉사활동을 갔다. 수료식에서는 후원자 중 한 분이 우리를 위하여 이야기를 해주셨고 각자의 소감을 말하고 끝이 났다. 해주신 이야기 중 첫째는 "리더는 이타심을 가져야 한다. 이타심이 나를 위하고 조직을 위한 일이다."둘째로는 "좋은 책을 많이 읽어라. 주위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이 담겨있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수료식을 하는 마지막 날까지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들었다. 말씀을 듣고 남을 위한 마음을 먼저 가지는, 이타심을 가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또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궁금한 것 또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바쁘다는 이유로 책을 많이 읽지 않았는데 이번을 계기로 독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후에 간 봉사활동에서는 3인 1조로 각 가정에 물과 쌀, 마스크와 비누를 가져다드렸다. 인사도 반갑게 해주시고 맞아주셔서 즐겁게 웃으면서 나눠드렸다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면서 옆에 계시는 분들께 인사를 드리면 같이 웃으면서 받아주셨던 얼굴이 앞으로도 계속 생각날 것 같다. 작은 도움이라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오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나눌 수 있는 것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눌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
6주간 더불어 꿈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첫째 주에는 "남는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아주아주 열심히 해라", "내가 선택의 기로에 있다면 선택했을 때 미래에 폭이 더 넓은 선택을 해라"라고 말씀해 주신 박성은 강사님의 특강을 통해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지?, 어떤 것을 했을 때 즐거웠지?라는 고민을 해볼 수 있는 기간이 되었고, 당장 앞만 보고 선택을 했는데 이제는 미래를 생각해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학교에서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할 수 있었다.
둘째 주에는 강리혁 강사님의 특강을 통해 북한에 관하여 조금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장 가까운 나라이지만 잘 알지 못했던 나라인 북한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되었고, 강사님의 말씀처럼 탈북인 친구를 본다면 먼저 다가가는 친구가 되고 싶었다.
셋째 주에는 김사라 작가님이 "하고 싶은걸 도전하라", "선택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고 도전하자"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실패할까 봐 쉽게 도전을 하지 못했는데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그림 계정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넷째 주에는 김용태 의원님의 질문 응답을 통해서 정치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고, 어렵게만 보이던 정치가 조금은 어렵지 않게 다가왔던 시간이었다. 학교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나와 다른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곳"이라고 해주셨는데 이 말씀처럼 많이 남지 않는 고등학교 생활 동안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다섯째 주에는 뮤지컬 시카고와 루브르 박물관을 소개해 주는 영상을 봤다. 학생으로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한 시간이었다. 코로나가 나아지면 실제로 루브르 박물관에 가보고 싶다는 버킷리스트가 생겼다. 마지막 여섯째 주에는 수료식과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봉사활동을 가고 싶었다.
6주 동안 나 자신에 대하여 나는 어떤 사람일까? 뭘 해야 하는 사람일까? 등의 질문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고, 나뿐만이 아니라 타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평소의 나였다면 자유 시간에 재미를 위하여 유튜브를 보거나 웹툰을 봤을 것이다. 하지만 더불어 꿈의 특강들을 듣고 나서부터는 유명한 사람들의 특강을 찾아보기도 하고, 나에 대하여 조금 더 알아보고 싶어서 글도 써보고, 새로운 악기도 해보고, 영상 편집 등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해보았던 것 같다. 꿈에 대해서도 전보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다. 또 세상에는 아주아주 많은 것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6주라는 길면서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분들과 친구를 만나서 함께 했던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 같은 주제로 생각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 얼마나 귀한 시간인지 너무 늦게 알게 된 것 같아서 아쉬웠던 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이 친구들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 더불어 꿈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영원히 기억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많은 것을 알고, 느끼게 해준 더불어 꿈과 더불어 꿈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너무나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멋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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