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우선 같이 힘써주고 도와준 우리 조원들, 박종민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활동은  쪽방촌 분들께 생활물품들을 나눠 드리는 것이였다

처음 모임장소로 갔을때  그 쪽 분위기는 무섭고 황당했다 대화에는 온갖 욕들과 어떤곳은 의자를들고 싸우기도 하였고 갑자기 씨익 웃으면서 보신분도 있었고  옷을벗고 자고 계시는분등 다양하고 내 생각과는 너무달랐어서 좀 놀랐다.ㅎㅋ

활동을 시작하면서 많은일이 있었는데 첫번째로 간 집은 별탈없이 잘 마무리를 짓고 아저씨께서 고마워하셔 보람차고

뿌듯하고 그랬다. 

그러고 난 뒤 다음 집을 돌러 가는중 어떤분께서는 물을 달라고하자 가야할곳이있어 거절하니 들고있는물병을 억지로 가져가시던 분도 계셨다 

그때 난 이상하게도 짜증날법하지만 왜인지 씁쓸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더 컸었던것같다.  

그리고 지하방도 갔었는데 거기는 숨조차 제대로 쉴수도없고 곰팡이에 정말 살기 열악한곳이라 할머니께서 힘들어 보이셨는데  그런데도 물품을 받고 기뻐하시던게 흐뭇하고 즐겁고 그랬었다. 

좀 깜짝놀랄 일도있었는데 어떤 남자분은 아예 웃옷을 걸치지않으셔서 다른 조원들이 못보게 하느라 애썼다..;(본진모르겠으나)

그외에도 별일들이 있었는데 그래도 무슨사고없이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이번활동은 많은것을 느낄수 있었다

봉사활동 하면서 난 우리가족과 집, 내가 가지고있고 누리고있는 것들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낄수있는 계기가됐다

또한 활동하면서 내 자신도 변화한걸 느꼈는데 좋지못한 대우를 받음에도 그분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던

내가 뿌듯하다.

무더운날 숨만 셔도 힘든날에 맡은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여 하는 모습이 모두들 멋있었고 

특히 박종민 선생님께서는 책임감을 가지시고 끝까지 마무리하기위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본받아야겠다

끝으로 다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