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4일차
등록일 : 2025-11-10   |   작성자 : 김향   |   조회 : 5

아침에는 물축제가 끝나서 그런지 사람이 적었고, 처음으로 치킨도 먹어봤다. 정말 맛있었다.

오늘은 저번에 했던 활동이 아닌 다일 공동체에서 요리 봉사를 했다. 계란 한 판을 까고 반죽을 섞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손이 아팠다. 그래도 민서가 도와줘서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

다음엔 마늘 까는 일을 맡았는데, 예전에 어머니를 도와봤던 덕분인지 익숙하고 즐거웠다. 이후엔 빵 반죽을 도와주고, 아이들과 놀았다. 오늘은 아이들이 나를 ‘놀아준’ 날이었다. 아이돌처럼 춤을 추며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었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오후에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서 앙코르 숲과 수상마을 방문이 취소되었다. 등산과 걷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친구들과 아이들과 노래를 부르며 시간을 보냈고, 전체 평가회에서는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돌아보았다.대표님께서 리더십에 대해 말씀해주신 내용이 깊이 남았다. 마지막으로 두리안을 처음 먹어봤는데 내 입맛엔 맞지 않았다. 하지만 패션후르츠 음료는 정말 맛있었다. 비록 비로 인해 계획이 바뀌었지만, 그로인해 더 재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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