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1일차 후기
등록일 : 2025-03-07   |   작성자 : 정의찬   |   조회 : 10


캄보디아 1일 차 후기

 

드디어 캄보디아로 향하는 1일 차이다. 

 

전날부터 기대하느라 새벽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것 같다. 같은 남강고 친구들과 새벽에 만나 다 같이 공항으로 향했다. 환전을 위해 일찍 갔다가 모임 장소로 가니 조원들과 친구들이 보였다. 

공항에서부터 더불어 꿈 조끼를 입는다는 사실에 나는 아직은 어색했지만, 나중에는 내 몸과 하나가 된 것처럼 자연스러워졌고, 자랑스러워진 것은 조금 더 나중의 이야기이다. 

 

인천공항에서 복잡한 절차 등을 거치고 마침내 비행기에 탑승했다. 옆자리엔 장혜령 누나와 배서현 누나가 탔는데, 여태까진 같은 조가 아니라서 대화할 기회가 없었지만, 친근하게 대화를 걸어주셔서 이것저것 얘기를 하니 친해진 듯하다.

다들 비행기에서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었지만, 나는 이륙하자 너무 긴장했던 탓인지 그대로 잠에 들었다.

약 6시간을 거쳐 캄보디아에 도착하자마자, 후끈한 열기와 습함이 나를 반겨주었고 

내가 캄보디아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났다. 가는 동안 짤막하게 연습했던 인사말 '쫍리업 쑤어'와 감사 인사인 '어꾼 찌란'을 현지 공항 직원분들에게 말하였는데, 다행히도 직원분들이 너무 밝게 웃으시며 받아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 우리를 도와주실 현지 가이드인 황수빈 선생님과 쏘타이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바로 식당으로 향했다. 

캄보디아에 와서 현지식이 입에 안 맞으면 어떡할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저녁은 한국식 닭백숙이었다. 

첫날이라 익숙하지 않은 우리를 배려해 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식사를 마쳤다. 

숙소로 돌아가며 우리 조들이 각각 맡을 봉사활동을 안내받고 내일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갖고 하루를 마쳤다. ? 

첨부파일 17413471941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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