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5일차 후기
등록일 : 2025-03-08   |   작성자 : 이훈   |   조회 : 10






벌써 캄보디아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봉사활동을 하지 않고 앙코르와트와 킬링필드 관광을 하러 갔다.

오늘 관광지를 설명해주실 가이드분이 오셨는데, 활력 있고 에너지가 넘치셔서 더운 날씨에도 즐겁게 관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앙코르와트의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 하실 때 전달력이 좋으셔서 이해가 잘되었고, 이해하기 쉽도록
바닥에 그림까지 그려주시면서 설명하시는 것이 좋았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설명하시는 것을 보고
가이드라는 직업이 정말 멋있는 직업이라는 것과 자기 일을 열심히 하시는 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설명을 들을수록 앙코르와트의 신비함에 계속 놀랐다. 그러고 나서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 톰을 가는데
지금까지 캄보디아에서의 활동들이 생각나면서 정말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앙코르 톰에 도착해서 잠깐 걷는데 지뢰 피해로 인해 장애가 생긴 분들의 합주 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만약 그분들이었다면 절망하지 않고 악기를 배워서 연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존경스러웠다.
그래서 적은 돈이라도 마음을 담은 기부를 하고 나서 앙코르 톰에 갔다. 뿌리가 신기할 정도로 두껍고 깊은
나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굉장히 신비롭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무가 너무 커서 화면에 잘 안담길 때 파노라마나 놀라는 사진을 찍는 가이드분의 센스에 다시 한번 놀랐다.
그리고 앙코르 톰은 점점 무너지고 있어서 지금 온 것이 더 가치 있게 느껴졌다.
앙코르 톰을 관광한 후 다시 툭툭이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그러고 나서 킬링필드 전시관을 갔는데, 
그림들이 너무 사실적이라서 속상하고, 속이 메스꺼웠다. 특히 피해자들의 유골을 봤을 때
그분들께 공감이 되고 실물로 보는 참혹한 현장의 증거라서 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웠다.
- 이 프로그램을 마치며
정말 좋은 기회 덕분에 많은 것을 얻어갑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생활로 돌아갔을 때, 예전과는 다른
태도로 꿈에 대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얻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 프로그램의 의의처럼
공부만 잘하는 인재를 넘어 문화적 감성과 이타적 봉사 정신을 갖춘 21세기형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고, 아이들에게 또 다른 꿈을 나눠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불어 꿈을 운영하시는 분들, 후원해주시는 분들, 그리고 같이 봉사한 동기분들까지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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