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봉사 1일차
등록일 : 2025-03-07   |   작성자 : 이주겸   |   조회 : 8

어느덧 3주간의 활동이 지나고 캄보디아 해외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날이다. 이른 아침 교회친구들과 다같이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분명 어제까지는 봉사활동을 하러 간다는 것이 기대되고 얼마나 힘들지 걱정도 들었다. 그러나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은 정말 실감이 잘 나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는 먼저 경유지인 호치민으로 갔다. 5시간동안의 비행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러나 한자리에 앉아 5시간을 버티지 못하면 더힘든 봉사활동을 할때는 과연 내가 버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이 비행 시간또한 그냥 앉아있는 시간이 아닌 봉사를 위한 준비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보냈던 것 같다. 호치민에서 캄보디아로 도착하자마자 더위가 우리를 반겼다.  그리고 버스안에서 우리가 4박6일 동안 할 봉사활동 내용에 대해 듣는게 벌써부터 봉사에 대한 걱정이 쌓였던 것 같다. 그리고 버스에서 대표님께서 캄보디아 역사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는데 대한민국이 어려울때 캄보디아에서 우리를 도와줬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이제는 우리가 캄보디아가 보여줬던 도움의 손길을 우리가 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봉사에 대한 걱정이 이제는 열정으로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았다. 선풍기와 에어컨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덥고 힘든 봉사활동이 될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그 힘듦이 결국 우리에게 더 큰 뿌듯함으로 돌아올 것이고 예전의 은혜에 보담하기 위해 열심히 봉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9명의 학생들이 힘들때는 서로를 의지하며 4박6일간의 봉사활동을 잘 마무리 하고 많은 것들을 얻어갔으면 좋겠다 22기 리더십 아카데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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