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봉사 활동 (4)
등록일 : 2025-03-07   |   작성자 : 한대은   |   조회 : 11

슬슬 끝이 다가오는게 실감 되는 것 같다. 이제야 막 친해진 사이인데, 뭐 그래도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아침 일찍 항상 활기 차던 곳이 아이들 없이 휑하여 의지는 전날보다 떨어진 것 같았다. 하지만 의지고 자시고 결과로 저 아이들이 이곳에서 지낼 때 우리 기수를 한번 더 생각해보는 추억을 박아 놓고 가자 하여 최선을 다하였다.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고 덤으로 화려해진 나의 옷들을 얻어갈 수 있었다. 대표님께선 상황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 좋다 하셨다. 다들 더러워진 자신들의 옷을 보고 속상해 하긴 커녕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히려 이 부분이 우리 기수의 최대 장점이었지 않을까 싶다. 생각하는 거지만 우리 기수였기에 느낄 수 있는 점도 많았고 배울 점도 많았으며 한 사람이라도 없었더라면 이렇게 봉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내가, 큰 변화를 꿈꾸고 있는 내가 있을 수 있었을까. 22기에게 모두 고맙단 말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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