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오늘은 한국을 떠나 캄보디아로 이동하는 날이다. 새벽에 친구들과 만나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에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분들과 우리 조장님이 먼저 와 기다리고 계셨다. 탑승 수속 후에 베트남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우리가 탄 비행기는 베트남 항공 비행기였다. 외국 항공사 비행기를 탄 게 처음이라 뭔가 설레기도 하였다. 오랜 비행 후에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 도착했다. 베트남 공항을 둘러보고 나서 또 다시 캄보디아 씨엠립행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엔 한국인분들도 꽤 계셨고 외국인분들도 많이 계셨다. 비행기를 타고 씨엠립에 거의 다와갔을 쯤에 창밖 아름다운 풍경이 나를 반겼다. 넓은 푸른색 대지에 수많은 나무들이 있는 초원이 보였다. 캄보디아 공항에 도착했는데 공항이너무 깨끗하고 좋아서 놀랐다. 캄보디아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며 대표님이 간단하게 캄보디아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다. 캄보디아가 젊음의 나라라고 하셨는데, 캄보디아 역사를 듣고 나니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캄보디아의 독재자 폴 포트가 국민들을 무자비하게 죽였고 이로 인해 한때 번성했던 나라기 이렇게까지 쇠퇴하게 된 것이다. 폴 포트 시절 그때 많은 분들이 목숨을 잃으셔서 젊음의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훈 마넷 총리가 다시 캄보디아를 되살리고 있다고 한다. 아까 보았던 그 깨끗한 공항을 짓고, 우리가 버스를 타고 가던 길이 평평한 포장도로였던 이유도 다 훈 마넷 총리가 한 일이라 한다. 이로 인해 지도자의 중요성을 정말 잘 느끼게 됐다. 악한 독재자로 인해 한때 번성했던 나라가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가 되고, 참된 총리가 다시 캄보디아를 되살리고 있다. 내가 악한 독재자가 되냐, 참된 리더가 되냐에 따라 내 팀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걸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