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캄보디아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국회에서의 만남이 있었다.

작년 본 회의장 참관의 경험이 있어 기대되지 않기도 했지만, 우선 국회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니 잊어버렸던 지식을 복기할 수 있었다.

또한 국회의 회의도 우리가 직접 참관할 수 있다는 것, 최대 100일까지도 진행되는 정기국회 등 새로운 정보도 알 수 있게 되어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길 수 있었다.

그 후엔 다시없을 수도 있는 기회, 국회의원님을 마주할 기회가 있었다

국회의원에겐 항상 비판도 따르지만 직접 마주하니 배울 점이 너무나도 많았다.

한마디씩 귀에 박힐 때마다 리더, 어른의 성품이 느껴졌다.

리더이자 대표 자리여서인지 생각이 많아 보이셨고, 겉으로 드러나진 않더라도 지치신 것 같았다.

리더의 고충이 느껴지는 시점이었다.

리더의 자질에 대해선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기 위해선 리더가 먼저 앞서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내게 계속된 발전이 필요할 것을 느끼게 되었다.

흔치 않은 기회였고 배울 점이 많은 분을 만나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일정이 다 끝난 후 동생, 형, 누나 모두가 함께 놀고 사진도 많이 남겨 너무나 행복했고, 현재까지 가장 의미 있는 일정으로 기억에 남았다.

해외봉사 일정도 행복하고 값진 경험으로 남길 수 있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