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더불어 꿈은 문화와 봉사를 통한 청소년들의 꿈을 돕는 희망 공동체입니다.
첫걸음의 시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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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2-13 | 작성자 : 연재 | 조회 : 718 | |
[姸在] 리더쉽 아카데미 멤버로 합격이라는 문자를 받고 나서 깜짝 놀랐다. 면접을 보지 않는 메리트가 있어서 경쟁자가 많다고 생각했고 고3이라는 제약이 있어 탈락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 그 전에 매주 금요일마다 아이들에게 책 출판을 가르치고 있는 학생 겸 멘토가 되어 시간이 맞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생각은 잠시뿐 꼭 하고 싶어서 신청한 활동이라 다시 열정이 불타올랐다. 그래서 시간 조정을 하고 첫날, 나는 엄청 가슴이 두근거렸다. 많은 활동을 해봤지만 이건 나에게 주는 색다른 이미지로 다가왔기 때문에 두근거림은 참을 수 없었고 참을 수 없는 마음을 가지고 센터로 도착했다. 내가 상상했던 센터의 이미지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방과 상상력을 얻을 수 있는 이미지를 생각했지만, 상상력이 너무 풍부한 나머지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센터의 이미지였다. 실망과 낙심도 잠시 도착해서 해야 할 일이 의외로 많았다. 시간은 빨리 흘렀고 어느새 자기소개 타임과 센터장님의 말씀이 있었다. 센터장님의 말씀은 내 가슴 속 깊이 있는 열정을 끓어오르는 말씀이었다. 센터장님의 말씀은 곱씹으며 생각해봤고 나는 말 하나로 그 자리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 그렇게 또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어느새 2번째 시간이 왔다. 2번째 시간에는 탈북하신 전문가분과 북한 음식을 맛보고 질문하는 시간이었다. 전문가분은 굉장히 유쾌하시고 또 재미있었다. 우리가 생각한 북한 사람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그리고 북한 음식도 맛있었다. 먹을 게 없던 시절에 뭐라도 먹고 싶었던 그들 심정에서 나타난 음식이라고 해야 하나 한 입 먹은 순간 전문가분이 말씀하신 내용이 간접적으로 느껴졌고 여러 가지 감정이 들면서 먹었다. 맛있지만 맛있다는 감정 뒤에는 마치 그들의 감정이 대입되는 그런 맛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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