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아카데미 19기 캄보디아 2일차
등록일 : 2024-05-31   |   작성자 : 김우용   |   조회 : 126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갔다. 아침을 챙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열심히 봉사하기 위해 많이 먹었다. 커피가 진짜 맛있었다. 이후 쉬다가 드디어 봉사 활동을 갔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반겨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다음 우리가 도착한 단체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였는데 영상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드디어 봉사가 시작했다!! 나는 주방 일을 담당하였다. 앞치마를 차고 수박을 씻었다. 수박 모양이 럭비공처럼 생겨서 신기했다. 이후 마늘도 썰고 소스도 만들고 닭도 튀겼다. 주방장님이 튀긴 닭을 먹어보라고 주셨는데 진짜 맛있었다. 배식을 준비하는 동안 애들이랑 놀아주었다. 처음에 애들이 몸에 올라 타길래 당황했지만 금방 익숙해져서 잘 놀아주었다. 남자애들은 몸으로 대화를 나누고 여자애들은 나의 머리를 묶어주었다. 진짜 어릴 때도 머리를 안 묶인 것 같은데 신기했다. 이후 배식을 해주었다. 평소에 이런 활동을 하면 매우 힘들었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하니 하나도 힘들지 않고 재밌고 즐거웠다. 이후 점심을 먹고 캄보디아 유치원으로 갔다. 유치원 애들이랑 타투 스티커로 놀았는데 처음에는 어색해 하더니 하나씩 붙이기 시작하더니 계속 해달라 했다. 뿌듯했다. 거기 쌤들이 코코넛을 줬는데 맛이... 이후 저녁을 먹고 하루가 끝났다. 남은 일정들도 잘 마무리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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